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일단 시작하기 앞서서 으아닛! 챠!!! 커버에서부터 스포일링을 해대다니, 무엄하도다 작가 (...) 지난 이슈들에서는 안 그랬잖아요, 왜 갑자기 돌직구 던져요 (......)
넵, 아무튼 이번 이슈부터 한동안은 아무래도 골수 팬이 아니면 친근감이 없거나, 골수팬이라도 설정이 바뀌어서 얜 뭥미 싶은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 하는 척 하면서 앞으로의 떡밥을 투척해대는 이슈들이 이어집니다...
그만해, 이 작가 양반아, 그러다 떡밥 쉬어 (......)
각설하고, 이번 이슈는 지난 이슈에서 영문 위키 내용을 일부 발췌해서 언급했던 하이페리온이 주역입니다. 처음 봤을 땐 센트리 완전체인가 (...) 싶었는데, 이번 이슈를 보니 뭔가 영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가 되어버리네요 (...)
저번 이슈 이후로 지구로 돌아온 어벤저스는 엑스 니힐로가 지구로 쏘아보낸 여섯 개의 생물 폭탄의 뒷처리에 들어갑니다.
...아니, 근데 우주 엄마, 그냥 자식들 보고 너네가 어지른 건 너네가 치워라, 한 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 그러다 애들 버릇 나빠집...
각설하고, 다섯 개의 낙하 지점은 이미 파악한 상태라 처리반을 투입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한 발의 폭탄만큼은 어디에 떨어졌는지 도무지 찾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아까부터 낙하 당시의 광경이 담긴 테잎을 몇 번이고 되감아가며 보던 하이페리온이 마침내 낙하 지점을 추측해 냅니다. 다름 아닌 새비지 랜드...
...이건 못 찾을 만 하군요 (...) 애초에 그 동네 생태계 자체가 이상하니, 저런 거 한두개쯤 떨어져 본들 (......)
그리고 본격 출동... 하나 싶었더니만 또 나스 키노코식 과거 회상 & 설정 떡밥 투척 모드...
아무래도 작가가 타입문을 과도하게 좋아하는 듯 (...) 매 이슈 마다 절반 정도가 과거 회상이니 이건 뭐 (...)
아무튼 옆 동네 출판사의 파란 전신 타이츠 입은 모 히어로 판박이 아니랄까봐, 거의 그와 유사한 성장 배경이로군요. 대충 외계 생성이 멸망할 때 홀로 피난한 아이가 지구에서 "아버지" 라 불리는 사람에게 구조되어 교육을 받으며 슈퍼 히어로로 성장, 아버지의 "아이들" 이라 불리는 다른 수퍼 히어로들과 함께 지구를 보다 좋은 곳으로 바꿔나갔다... 라는 식의...
다만 이 아버지라는 사람의 사고가 좀 독특한데, 인간의 그룹을 한 개개인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고 보면서, 개개인과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듯, 그룹과도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묘하게 전체주의적인 성향이로군요.
하이페리온에게 가르쳐주는 만트라도, "타협없는 진실, 오류 없는 사고, 전체의 보다 나음을 위해 존재하는 모든 것." 이라는 걸 보면...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건, 두 하이페리온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그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춰져 있다라는 것... 이거 사실은 정신 좀 안정된 센트리 아닌가 (...)
그렇게 기나긴 과거 회상이 끝나고 다시 현재.
퀸젯을 타고 어벤저스 일동이 새비지 월드로 들어섭니다. 물론 그 무지막지한 머릿수가 다 타고 온 건 아니고, 과부님 표현을 빌리자면 소년 셋 소녀 셋 (three boys, three girls)...
참고로 남자는 토르, 하이페리온, 호구아이, 여자는 과부님, 스파이더 걸, 캡틴 마블...
그 와중에도 하이페리온에게 보드카 비스무리한 효과가 있다는 술을 권하는 토르... 본격 근무중에 음주하는 신 (...) 하지만 하이페리온은 자기는 아무 음식도 섭취할 필요 없이 그저 태양빛만 있으면 된다는 듯...
...야, 이거 너무 대놓고 들이미는 거 아냐 (......)
각설하고, 하이페리온의 적외선 시야 비스무리한 것으로 낙하 지점을 찾는 일행... 그리고 하이페리온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낙하 지점에 먼저 도착해 있는 한 무리의 모습...
오오, 예전의 그 노란 빵봉투에서 한층 더 간지력과 잉여력이 넘쳐나는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A.I.M.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일당이었습니다. 다만 복장이 조금 더 간지나게 바뀐 탓에 그 적절한 싸구려 자코스러운 맛이 확 죽어버린 것이 단점...
아무리 그래봐야 자코는 자코니 (...)
그래도 자기들의 태생 (?) 은 잊지 않은 듯, 훌륭한 매드 사이언티스로서 오늘도 피실험자의 마개조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
그런 그들에게 나타난 건... 뭐 다들 예상하실테고 (...)
저 대사가 약간 의미심장하긴 합니다만... 그 이유는... 본편을 질러서 보십... (쿨럭)
그리곤 또 시작되는 과거회상 (...) 이만하면 나스 키노코가 양반으로 보이기 시작함...
뭐, 위의 과거 회상 1부에서 이미 이상한 점을 느낀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상대로 하이페리온은 평행 세계 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쌈박하게도 그가 원래 있던 세상은 멸망했습니다라는 설정 (...)
...그런데 그 멸망의 원인이라는 게...
...이거 어디서 보던거죠...? 라곤 해도 얼음집에서야 뉴 어벤저스 감상 다 달린 다음에 어벤저스 달리기 시작한지라 썰이 먹혔지만, 여긴 둘 다 비슷하게 달리기 시작했잖아, 안될거야, 아마 (...)
각설하고, 동조 현상이 일어났던 걸로 보입니다. 이것 참, 일루미나티 싫다고 뉴 어벤저스 안 보는 사람들은 그냥 별 감흥없이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보면 볼수록 찰진 떡밥이 많이 투척되는군요 (...)
아무튼 원본 캐릭이 원본 캐릭인 만큼, 이 친구도 무려 혼자서 두 지구를 밀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흠좀무...
물론 자비없는 작가는 그런거 없이 시밤쾅!!!
그런데 더 흠좀무 한 건, 두 평행세계가 작살이 났는데도 안 죽고 살아서 혼자서 공허 (Nothingness) 란 데를 떠돌아 다녔다는 것...
그런 그가 어떻게 우리 세계로 왔는지는... 본편을...!!
그나저나, 이상하게 공허 가기 전이랑 후에 복장이 바뀌었군요... 이게 그냥 작화 미스인 건지, 아니면 또다른 떡밥인건지...
그리고 다시 현재로... 어벤저스를 향해 눈 딱 부라리고 키배를 걸어오는 A.I.M.
오오, 옷 갈아 입었다고 간이 배밖에 나왔나... 그건 그렇고... 하이페리온이 루저인건지, 아니면 A.I.M. 쪽이 위너인건지 (...) 참 알 수 없는 저 키차이 (...)
아무튼 AvX 전후로 A.I.M. 아일랜드가 정식 국가 취급을 받기 시작한 모양이군요... 이것 참, 비싼데다 양도 많아서 지를 여력이 없는지라 가격 내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놈의 AvX 전후로 굵직한 변화가 하도 많이 터지니... 꿀리면 지르라는 거냐, 마블 (...)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어헣헣헣... 사실 어벤저스 이슈 3-5까지는 BlogNow로 드래프트를 다 써놨었는데...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드래프트 설정 만지작거리다 그만 모조리 날려먹어 버렸... 재미있는 이슈들이면 그나마 덜 힘들겠지만 히필이면... 거의 니어 불쏘시개 급의 이슈라는 게 함정...
물론 이슈 4에서부턴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도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표지는 낚시입니다. 저런 씬 안 나와요 (...)
다시 쓰기 지겹지만... 아무튼 전 이슈 마지막에 매니폴드의 능력으로 화성으로 점프하는 데 성공한 어벤저스... 하지만 알레프의 성능은 역사 보통이 아닌 지. 이슈 시작하자마자 이미 들통나 있는 상황 (...)
그러나 엑스 니힐로는 새로 쳐들어 온 어벤저스는 아웃 오브 안중 (...) 하긴, 제일 쎄다고 생각한 놈들을 모조리 잡아 놓은 상태나 그럴 수도 있...
아무튼 자기가 만들고 있는 이상적인 생명체의 탄생을 앞두고 씐난다!! 모드 (...)
그리고 포로로 잡힌 그 와중에서도 적의 여간부 (...라지만 조직이 전부 합쳐서 2 명 (?) + 1 대 뿐이라는 게 함정...) 에게 플래그를 냅다 꽂아버리는 마성의 남자, 아니 마성의 남신 토르 (...)
나중에 난 그를 잃었어라고 슬퍼하는 걸 보면 정말 제대로 플래그 꽂아버린 모양인 듯... 아니, 이 양반이 (...)
그러는 사이 엑스 니힐로의 피조물이 태어나게 되는데...
새로 태어난 인간을 닮은 흑형 (...이걸로 전투 종족 확정) 은 갑자기 알 수없는 말을 계속해서 내뱉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흑형이 내뱉은 말을 들은 어비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빌더 머신 코드라니, 있을 수 없다는 걸 보면, 아마도 빌더들의 언어로 뭐라 중얼거린 듯... 정황상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듣는 듯 한데... 왜냐면 흑형이 말한 내용을 알아들었으면 엑스 니힐로가 저렇게 태평할 수 있을 리가 없...
사실 앞으로 세 이슈 뒤의 일이긴 합니다만, 나중에 빌더 머신 코드와 영어의 대조표가 등장하는데... 그걸로 이 흑형의 대사를 번역해 보면 인피니티 이벤트의 한 세력에 대한 생각이 살짝 바뀌게 됩니다 (...)
...아놔, 톨킨옹도 아니고, 이런 창작 언어로 떡밥 투척하는 거 자제좀요 (...)
사실 이 대사를 알아먹지 못하던 이 감상 초고때만 하더라도 이 이슈도 불쏘시개 취급이었는데... 이슈 6까지 읽고 돌아온 순간 대형 떡밥을 껴안은 이슈였음 (......) 그리고 이 이슈의 후반부의 내용도 이 대사를 알고 보면 의미심장한 떡밥이더군요... 그럼 뭘해, 이 시점에선 해석을 못 하는데 (...)
자세한 건 이 이슈랑 이슈 6을 질러보세... (쿨럭)
아니면 이슈 6까지 진도 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지도...?
그러는 도중 캡틴, 하이페리온, 스매셔가 그들을 기습합니다. 아니, 근데 뭐 기습이라고 해봐야 진작에 들통나 있는 상황인데다... 분명 전 이슈 마지막 장면만 보면 전 맴버가 다 같이 화성에 도착한 듯 보였는데, 왜 이 셋만 먼저 와서 싸우는 지는 이해불능...
아무튼 일단은 능력의 차가 너무 큰데다 때마침 엑스 니힐로의 다른 피조물들이 깨어나면서 고전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캡틴은 알레프를 상대로 또 한번 몸개그를... 아아. 캡틴, 지못미... ㅜㅜ
마블 나우 이후론 그냥 완전 적들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린 듯... 시크릿 어벤저스때는 노바 포스까지 받아들이시던 분이... (쿨럭)
그러나 칼타이밍 증원 러시 (...) 로 압도적인 다굴 모드로 들어가는 어벤저스... 정말 다굴 앞에는 장사 없다는 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예전 어벤저스가 프로토스였다면, 이 어벤저스는 저그인 듯 (...)
하지만 약한 것은 아닌게, 하이페리온 같은 경우는 잘 먹인 죽빵 한방으로 그 헐크를 최면이 풀리다 못해 변신까지 풀리게 만드는 위엄을... (...)
이 먼치킨 색희 뭐야 싶어서 영문 위키를 보니, 일단은 옆 동네의 파란 전신 타이츠에 (요즘은 벗었지만) 빨간 팬티 입고 빨간 망토 휘두르며 날아다니는 모 슈퍼 히어로가 모티프라는군요. 다만 메인 유니버스에 과거에 존재했던 동일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와는 별개의 존재라는 듯... 심지어 과거의 하이페리온은 빌런이었던 모양이군요 (...)
더 자세한 과거지사는 이슈 4에서 나오니, 적절히 잘라서 스포일링 하겠습... (쿨럭)
반면 캡틴 유니버스는 전장에 도착하자 마자 "여긴 누구? 나는 어디?" 모드가 되어버리며 뜬금없이 얼굴 변신이 풀려버리는... 그러던 중, 엑스 니힐로의 피조물을 보더니 뜬금없이 시스템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는군요.
어쩐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냄새가 심각하게 풍긴다...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캡틴 유니버스 보자마자 갑자기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는 바로 꿇어버리는군요(...) 완전 엄마왔다 수준(...)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개기는 녀석이 있었으니...
애초에 이 알레프의 경우는 휴먼 월드, 즉 지구를 파괴해야 할 대상으로 판단 한 모양이군요. 물론 어벤저스의 이 정신머리 없는 전개만 보면 아 그런가보다 싶지만...
...이걸 뉴 어벤저스 이슈 6까지 읽은 다음에 다시 봐 보면... 아까 전의 빌더 머신 코드도 그렇고, 이 시점에서 이미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떡밥이 살포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화는 커녕 요리 할 방법이 없었을 뿐 (...)
애초에 온고잉으로는 이 이슈가 나올 즈음에 뉴 어벤저스 이슈 1, 2가 발매되고 있던 시점이니...
아무튼 이 알레프가 어떻게 될 지는... 이슈를 지르십... (쿨럭)
모든 것이 끝나고, 엑스 니힐로는 우주 엄마 (...) 에게 이제 우리 뭐하고 사나염 이라며 징징대기를 시전합니다. 그러자 통큰 우주 엄마 왈, 화성 너 줄테니까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취미생활이나 하렴 (...)
이렇게 한 명, 또 한 명, 히키코모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 (쿨럭)
엄마한테서 히키코모리질을 허락받은 엑스 니힐로는 우왕, 씐난다!!! 모드 (...)
그리곤 돌아가는 어벤저스에게, 우리 엄마는 대체 뭐가 마음에 들었길래 님들이 사는 지구를 마음에 들어하나염? 이라고 묻는군요.
그리고 그에 대한 캡틴의 대답이 걸작...
...그런데 말이죠, 님은 이 세 이슈 다 합쳐서 활약한 거라곤 스위치 누른 거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
정말 요즘 메인 이벤트에서 캡틴의 취급이 너무... 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러다 캡틴이 개그캐 보정 받는 날이 오게 될런지도... (한숨)
원래는 간지 폭풍이어야 할 대사지만, 저런 불편한 진실이 있으니...
아니 솔까말, 이건 무슨 얼티밋 캡틴처럼 꼰대 마초도 아니고 내내 동네 북 신세도 못 면하다가 막판에 Badass 티 내봐야 포풍까임밖에 안 남는다는 걸 정녕 작가들은 모르고 있는건가 (...)
그리곤 지구로 귀환한 캡틴과 아연맨이 신생 어벤저스가 성공적으로 가동했다는 것에 뿌듯해하며 훈훈하게 이슈를 끝맺... 는 것 같지만...
...뉴 어벤저스 이슈 3에서 토니 스타크가 뭔 짓을 하는지를 떠올려 보면... 과연 이걸 훈훈하다 해야할지, 조금 복잡 미묘한 장면이군요. 설마 이것까지 계산하고 플롯 짠 거면 작가의 떡밥 투척 능력은 인정해야할 듯...
다만 스토리 완급이나 전개력은 여전히 시망 (...) 더불어 사건의 개연성도 (......)
참고로 이번 이슈 최고의 개그 포인트는 위 짤방.
이 개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감상문에서 뭉터기로 잘라낸 우주 엄마와 엑스 니힐로, 알레프의 대화를 봐야만 합니다... 고로 본편을 지르세... (쿨럭)
마지막으로, 이슈 1-3 표지 합치면 이렇게 된다는군요, 콜렉션 말미 부록을 보니.
아... 그나저나 BlogNow로 티스토리에 발행하니 편집이 안되는 이 무슨 아스트랄한 상황... 대체 원인이 뭔지.. 징징...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원래 얼음집 쪽에서는 인피니티 이슈 1과 더불어 이쪽 이슈 1, 2도 한 큐에 묻어갔지만, 블로그 옮긴 김에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 (...) 을 컨셉으로 다시 끄적이기로 했습니다.
첫 표지... 일루미나티의 현 맴버를 확인하고 이 표지를 다시 보면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
원피스급의 표지 연동 낚시 수준 (...)
...그리고 대망의 첫 이슈 첫 페이지부터 불길한 소리를 지껄여주시는 우리의 리드 리처즈 (...)
하긴, 시작부터 뭔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분위기로 시작한 덕에 맥빠지는 마블 나우 어벤저스에 비해서 더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을 듯... 더불어 인물들의 과거지사를 일일히 회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현재 인물들간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도 좋은 포인트인 듯...
...그러니까 어벤저스의 플롯은 까여야 함 (...) 특히 초반 세 이슈 (...)
...헌데 이쪽도 시작하자 마자 과거로 (...)
전투종족 흑횽들의 나라인 와칸다를 배경으로 벌이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모험활극... 일 리는 없고...
트도리 (T'Dori, 오른편 여자), 키모 (Kimo, 가운데 남자), 느코노 (N'Kono, 왼쪽 붉은 옷 남자) 셋이서 모노리스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이 친구들이 처음 찾은 물건인 모양인데, 모노리스를 살펴보다 의식에 관한 힌트를 얻고 합당한 의식을 치루자 성계도가 나타납니다... 그러고보니 이것도 뭔가 떡밥이긴 한데 아직도 안 풀려 있는 듯...?
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칭찬하면서 한 블랙 팬서 말로는 뭔가 우리 태양계가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였는데... 과연 전투종족이 과학까지 익히면 어떻게 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와칸다 (...) 이것이야 말로 대륙의 기상 (...)
그런 그들 앞에, 마치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듯한 코뿔소 한 마리가 홀연 나타납니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지만, 이로인해 무언가 보이지 않는 장막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깨달은 블랙 팬서는 꼬꼬마들은 얌전히 집에 가라 (...) 며 홀로 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붉은 빛에 뒤덮힌 세상과 하늘에 떠 있는 또 하나의 지구, 그리고 그 지구에서 내려오는 한 무리.
...그러나 집에 가라고 해도 말 안 듣던 꼬꼬마들이 따라 들어오면서 일이 꼬일 짐조가... 아니, 뭐, 이건 이미 클리셰니 (...)
척 봐도 어딘가의 군인 같은 일행...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건, 저기 가슴에 동그라미 두 개를 꼬챙이로 꿰어 놓은 마크 달린 남자...
어벤저스 보기 전까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저거 매니폴드 유니폼일텐데 (...)
처음에는 정체불명의 언어 - 키모와 블랙 팬서의 대화를 보면 아카드어 (Akkadian) 보다도 더 오래된 고 수메르어 (High Sumerian) 라는 듯... 본격 만화에서 고대 언어학 강의 벌이는 이것은 양덕퀄리티 (...) - 로 이야기하던 그 무리의 리더격인 여성은 블랙 팬서 일행이 사용하는 영어를 알아듣고는 놀랍게도 영어로 말을 걸어옵니다 (...)
이 즈음에서 하늘 위에 떠 있는 저것의 정체는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 애초에 마블 코믹스에서는 외국어나 외계어를 영어로 표기할 때에는 괄호 같은 걸로 묶어 놓고 누구누구 언어에서 번역되었음 이라고 표시하는 게 관례니...
아무튼 자기를 블랙 스완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그 어떤 인간도 동조 (incursion) 라 불리는 이 현상을 일으킬 수 없다고 하는 군요.
그리고는 닥치고 EE (...)
그런데 뭔가 개인 화기의 위력이 상당히 흠좀무 한 듯... 뼈와 살을 분리 시키는 소총이라니 ㅎㄷㄷ
블랙 팬서와 꼬꼬마들이 습격 당하는 사이, 블랙 스완은 아까 그 남자에게서 장치를 넘겨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를 매니폴드라고 부르며, 다시 한 번 머리 위에 있는 저것이 무엇인지 확인 사살을 시켜주는군요 (...)
그런데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게, 매니폴드의 능력이면 특정 장소로 워프를 시켜야 할 텐데, 이상하게도 이 이슈에서의 표현을 보면 마치 하늘에서 날아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니...
이름과 유니폼만 같고 능력은 다른 캐릭이라고 봐야할 지, 아니면 그냥 복선을 위해 이름과 유니폼만 따온 거라고 해야할 지 (...)
그의 이후 행보는... 본편을 읽으세... (쿨럭)
그리고 블랙 팬서가 다른 병력들과 싸우는 사이, 블랙 스완은 매니폴드에게서 넘겨받은 장치를 가동합니다. 그 직후 블랙 팬서에게 맞고 나가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
그리고 블랙 팬서가 본 것은..... 역시 본편을 읽... (쿨럭)
그리고 다음 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블랙 팬서는 결국 로드 투 시빌 워 이래로 상종하지 않으리라 했던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정황상 블랙 팬서가 재가입하게 된 건 이 일 이후로 보이니...)
그렇게 일루미나티가 와칸다에 모이며 첫 번째 이슈는 종료... 그런데 캡틴 두건이 헤드 기어로 안 바뀐걸로 봐선, 아마도 어벤저스 이슈 1보다 과거의 시점인 듯 하네요. 어벤저스 이슈 1에서부터 두건 대신에 극장판과 비슷한 헤드 기어로 갈아타니...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벤저스 본편의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토니 스타크는 참... 천하의 개쌍놈인 듯... 특히 의사 양반 관련 이야기로 유추해 보면, 그 시점에서 이미 뉴 어벤저스 이슈 3의 일이 벌어졌었을 가능성도 농후하니... 아니, 확대 해석 하면 어벤저스 이슈1 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캡틴을 침대에서 깨우는 게 사실은... 그렇다면 아연맨은 진짜 개개객끼... (...)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
언제나 그렇듯, 표지는 낚시인거 다 아시죠, 여러분? (...)
각설하고, 갈길이 먼 - 이슈 18까지 달려야 하니... 아마 아이패드용 BlogNow로 미리 드래프트 써놓을 수 있는게 아니면 이런 리뷰는 죽었다 깨나도 못... - 마블 나우! 이후의 어벤저스 시리즈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만, 뉴 어벤저스 1화때와는 다른, 참 당혹스럽다, 라는 한 마디로 정리되는 난감한 이 상황...
이보시오, 작가양반, 1화부터 사람 맥 탁 풀리게 하면 어쩌자는게요...!!
태초에 빛이 있었다, 급의 나레이션으로 이해 못할 설명을 늘어놓으면서 시작...
아니, 그러니까 다 좋은데 니힐로가 누군지 하이페리온이 누군지 알게 뭐냐고 (...)
아무튼 그 부분은 다 건너뛰고, 시작은 두 남자였다, 라는 설명과 본편 시작... 물론 어벤저스에서 두 남자라고 하면 당연...
...이 둘 밖에 더 있겠습... 요즘 추세로 나가면 (...)
아무튼 아무래도 아연맨이 캡틴이 내 놓은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어서 뭔가를 저지른 모양인데, 그 아이디어라는 게...
...저거 (...)
아니, 어벤저스 타워만 해도 충분히 큰데 말이지 (...)
아무튼 스토리를 종잡을 수 없으니 딴지 걸기 전에 그냥 일단 한 번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
...라기가 무섭게 이미 다음 컷에선 한 달후, 화성 (...)
뭔가 오프닝 쪽에서 화성을 테라포밍한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진짜 뭔가 화성이 마개조 당해있는 듯... 하긴, 마블 나우 이전에도 시크릿 어벤저스 때 이미 캡틴 스티브 로저스가 시크릿 어벤저스 끌고 화성가서 맥스 퓨리랑 드잡이질 하던 경력도 있으니 뭔가 딱히 새로울 게 없긴 한... 가...?
...그러고보니 사족인데 요즘 샤론 안 보이는 듯...? 캡틴 아메리카 리본 이후로 한동안 캡틴 온고잉을 안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시크릿 어벤저스때 까지만 하더라도 뭔가 블랙 위도우랑 죽이 잘 맞았었는데 (...)
아, 그러고보니 발키리도 (...)
요 노란 비대칭 횽아가 화성을 테라포밍한 장본인인 듯... 이름은 엑스 니힐로... 라는데 엑스 (ex) 가 붙은 걸 보면 이름이 아니라 그냥 직책명... 일지도?
그 앞에 있는 친구는 알레프라는 기계인 듯... 대사가 세상을 조져버려, 하는 걸 보면 인피니티 이슈 1에서 크리 행성 공격하던 그 로봇 군단의 일원인... 듯...? 어쨌든 대사 패턴은 똑같으니...
아무튼 둘이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적절한 만담콤비인 듯... 원래는 지구를 갈아엎으러 온 모양인데, 그냥 화성에서 뭔가 새 종을 만들며 노닥거리는 중인 듯...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덜덜덜...
머리 밖에 안 나온 저 분은 어비스라는 듯...
전투종족인 지구인의 본성을 꿰뚫어보고는 가열차게 까내리시는군요(...) 그러나 이놈들이 누구인지 몰라서 뭔가 감정 이입을 해주기가 상당히 껄끄럽...
뉴 어벤저스 1화에서 블랙 스완이 등장하던거랑 비교하면 진짜 시망, 아니 ㅈ망급으로 늘어지고 개연성을 안드로메다에 내다버린 전개인 듯...
에... 어... 음... 그러는 사이 어벤저스 - 극장판 어벤저스의 그 맴버 구성 - 가 화성 레이드 왔습니다... 아무래도 아까 걔들이 쏜 폭탄인지 뭔지가 두어 발 지구에 떨어져서 이백만 가까운 사람이 피해를 본 모양인 듯...
게다가 테라포밍당한 화성이랑 비슷한 환경으로 바뀐걸 보면, 원래 목적은 지구를 테라포밍하고 거기에 새 종족을 만들 생각이... 었던건... 가...?
...알게 뭐야 (...)
...그리고는 어! 어? 어?? 어!? 어어!?!? 하는 사이에 전원 캐발립니다... 너네 주인공 아녔냐...?
참고로 헐크는 아예 기믹이 되어버린 건지 어비스에게 정신지배 비스무리한 걸 당하더니 토르랑 자폭 (한숨)
캡틴은 뭔가 간지나는 척 하다가 어벤저스 극장판의 로키와 헐크를 생각나게 하는 몸개... 그...? 를 벌이며 광탈...
...대체 이 작가들은 뭐 하고 싶은 걸까요??? 순식간에 뉴 어벤저스가 불후의 명작으로 보입니다. 아니,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이 원본 스파이더맨 처럼 보입니다 (...)
...그리곤 지구에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며 개맞듯 맞은 캡틴을 타고 온 비행선에 쑤셔넣고 지구로 돌려보냅니다. 지구인들에게 너네 히어로가 이렇게 캐발렸거등염? ('ㅆ') 인증할 생각인... 듯...?
...근데 캡틴이 그정도로 죽을 리가 없잖아... 호구아이라면 또 모를까 (...)
이제 뭔가 없어할 어이도 없어서 어이를 찾아야 할 지경입니다... 이건 뭐, 이슈 1부터 스토리 말아먹으려고 작정한거냐...
링겔 좀 맞다가 일어난 캡틴은 초반에 아연맨이 만지작 거리던 컴퓨... 터... 로 보이는 터미널을 클릭합니다. 그러자 뜨는 새로운 어벤저스 마크와 Wake the World라는 글자...
아마도 뭔가 호출 부호였는지, 전 세계의 히어로들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이름으로 호출이 걸립니다 (...)
...이거 얼티밋 코믹스 아니죠...? 메인 유니버스 이야기 맞는거죠...? AvX 이후의...?
이런, ㅅㅂ, 이러니까 판매량이 바닥을 기는 거 아냐... 지금 장난해염? 작가 너님들 좀 맞을래염? 네? 맞을래염? 네? 맞아볼래염?
마지막 저 페이지를 보면서 억지로 해석하자면... 아마도 지금까지 중심 맴버 몇몇을 위주로 돌아가던 어벤저스를 좀 더 다양한 떨거지... 가 아니라 히어로들도 끌어안는, DC에 비교하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를 저스티스 리그로 바꾼 거랑 비슷한 시도를 해 보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 같긴 한데...
...이런 ㅂㅅ같은... 지금까지 그딴 팀은 널리고 널렸었잖아, 구시절의 시크릿 어벤저스, 마이티 어벤저스, 뉴 어벤저스, 영 어벤저스, 어벤저스 이니셔티브 같은 이런건 다 뭐였는데...?
아무리 백보 양보해서 그 많은걸 다 어벤저스라는 단일 그룹으로 묶는 시도를 한다고 해도... 이 병맛 넘치는 전개는 대체 뭔데...?
진짜 아 시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튼 다음 이슈는 We were Avengers라는 듯...
...아니 근데, 솔까말, 불쏘시개니까 콜렉션으로 사는 게 아니면 단일 이슈는 그냥 버려도 될 듯...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표 (鏢) 인 천란취우 (天乱驟雨), 궁극 난이도에서 표인 취우천사 (翠雨千射)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에서 얻을 수 있는 천란취우. 빙속성 6레벨로 수라에서는 쓸만합니다.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아군 전 무장을 구출한다, 입니다.
궁극에서 얻을 수 있는 취우천사입니다. 참속성 5레벨이라는 애매한 속성에 4슬롯...
음... 뭐 이 무기 드는 캐릭터들은 죄다 체력 회복 옵션이 붙어 있으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궁극 치곤 뭔가 부족한 듯...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적 무장 7명을 격파한다, 입니다. 아군 구해주다보면 자연스레 달성됩니다.
남중의 전투 (南中の戦い)
포삼랑의 영걸전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선인판 (旋刃盤) 인 화염참마판 (火炎斬魔盤), 궁극 난이도에서 뇌광퇴마판 (雷光退魔盤) 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염참마판... 화속성 7레벨이군요.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계책을 성공시킨다, 입니다. 월영과 같이 맵 동쪽의 갓길 따라 적 본진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뇌속성까진 좋은데 4슬롯은 좀 애매...
어차피 적이 바글거리는 궁극에서는 끌어모은 들 별로 이득도 없...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축융과 올돌골을 격파한다, 입니다. 한 번 맹획을 격파하면 적 본진 문이 열리니 들어가서 격파해 줍니다.
석정의 전투 (石亭の戦い)
연사의 영걸전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노 (弩) 인 화룡신노 (火龍神弩), 궁극 난이도에서 빙룡신노 (氷龍神弩)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화속성인 노. 처음 썼을때가 궁극 난이도였던지라 구리다고 느꼈는데...
수라에서 다시 써보니 좋더군요.
획득 조건은 기습책을 신속하게 성공시킨다, 입니다. 아군을 석정 내성에 잠복시키는 것까지 포함하는 건지는 미지수입니다만... 내성의 적들 격파하고 북서쪽 성문 앞을 지키는 조인 + 클론 무장 2를 격파하고 장료 근처로 다가가면 됩니다.
이름 그대로 빙속성인 노. 5슬롯이면 더 바랄 게 없는데 말이죠 (...)
획득 조건은 사마의 등장 이전에 기습을 성공시키고 사마의 등장후 신속히 격파.
수라랑 똑같은 조건에서 사마의 빨리 격파하기가 추가되는 정도로군요.
가정의 전투 (街亭の戦い)
공순이 월영의 영걸전 시나리오 입니다.
읍참마속으로 유명한 시나리오군요.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곤 (棍) 인 자정마탄곤 (紫晶魔弾棍), 궁극 난이도에서 천랑맹습곤 (天狼猛襲棍)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정마탄곤. 빙속성 6레벨이군요.
획득 조건은 신속히 마속을 구출한다, 입니다. 마속이 닥돌하기 전까지 구해주면 됩니다.
다시 플레이 해보니 산정에서 구출만하는게 아니라 탈출 거점까지 끌고가면 획득됩니다.
천랑맹습곤... 풍속성인데... 속성 레벨이 좀...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사마사, 사마소, 왕원희를 격파한다, 입니다. 마속 구출은 조건과 상관 없으니 무시하고 잽싸게 셋 잡은 후 사마의까지 잡아버리면 됩니다. 마속이 죽기 전까진 다 잡을 수 있을 듯.
기산의 전투 (祁山の戦い)
제갈량의 북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나리오.
위연의 영걸전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장병쌍도 (長柄双刀) 인 쌍염극성 (双炎極星), 궁극 난이도에서 쌍뢰극성 (双雷極星)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화속성... 아직 위연을 안 써봐서 성능은 미지수입니다.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화계를 성공시킨다, 입니다. 북서쪽 산 꼭대기까지 돌격한 후, 사마사를 잡으면 됩니다.
뇌속성... 공격력만 보면 좋아보이는군요.
획득 조건은 노포를 전부 격파한다, 입니다. 非狼군처럼 노포 찾으려고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초기부터 적 본진 입구에 배치되어 있는 노포 둘이 전부입니다 (...)
오장원의 전투 (五丈原の戦い) 위군편 (魏軍)
진삼국무쌍4, 위촉최종결전 스테이지인 오장원 전투의 리메이크 시나리오입니다. 진삼국무쌍에서는 클론 무장으로만 나오던 무장들이 개성있는 얼굴과 보이스로 재등장하니 뭔가 시나리오 전체 분위기가 확 바뀌는 느낌이더군요.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연노포 (連弩砲) 인 신뢰연포 (神雷連砲) 를, 궁극 난이도에서 쌍검 (双剣) 인 신룡쌍아 (神龍双牙)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노포... 궁극도 상당한 수준이더니 수라도 상당한 수준이군요, 능력치만 보면.
획득 조건은 조인과 사마의가 건재한 상태로 전장의 모든 연노를 격파한다, 입니다. 제갈량 죽고 조금 있으면 알아서 이벤트 뜹니다.
쌍검인 신룡쌍아... 화속성... 으으음......
획득 조건은 등애, 종회, 사마의가 건재한 상태로 제갈량이 패주하기 전에 전장의 모든 연노를 격파한다, 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전부 무시하고 남서쪽의 촉군 본진 입구로 달려가서 수비병장 잡고 문 열고 들어간 다음 강유를 격파합니다.
그 후로는 사마의 있는 본인이 털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전투를 하다보면 촉군이 후퇴하게 되고, 그걸 쫓아 위군이 진군하다 보면 연노가 등장합니다.
아군 본진의 동쪽 부분이 특히 네임드 무장이 적은 탓도 있어서 취약하니, 약간 신경 써 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장원의 전투 (五丈原の戦い) 촉군편 (蜀軍)
개개객기 제갈랴아아아아아아앙!!!!
...넵, 이 시나리오의 전부입니다 (......)
덤으로 장군위 노가다하기 최적의 스테이지입니다. 별 8개에, 수비병장 하나만 잡아주면 적 총대장 사마의까지 일직선 (...)
장수도 병사도 득시글거리고 말이죠.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쌍모 (双矛) 인 염마사모 (閻魔蛇矛) 를, 궁극 난이도에서 용창 (龍槍) 인 승룡천창 (昇龍天槍)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쌍모인 염마사모... 공격력도 높은 편에 참속성에 속성 레벨도 높긴 한데... 발동이 되어야 써먹...
획득 조건은 등애가 등장한 후 신속하게 격파한다, 입니다. 적 본진 중앙문 근처의 조인 있는 곳까지 가면 투석기 설치해버리니, 그 전에 잡으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개개객기 제갈랴아아아아아앙!!!!!!!!
게다가 고생 시켜놓고 4슬롯 밖에 안 달려 나오냐아아아아아아!!!!
...아니, 무기 자체 성능은 좋습니다. 다만 획득 조건이 괴랄합니다.
제갈량, 강유, 월영이 건재한 상태로 투석기 설치를 저지하고 사마의를 제외한 적 장수를 모두 격파한다, 입니다.
...15분 정도 지나면 제갈량은 닥치고 사망합니다...
...결국 발컨인 非狼군은 제갈량을 승상찍고 승상님께서 직접 방천극 들고 맵 뛰셨습니다 (...)
우선 투석기 설치를 막아야 하니 시작하자마자 적 본진 서쪽 입구의 수비병장을 잡으러 갑니다. 같이 나오는 하후위는 일단 무시하고 수비병장 때리려고 하면 등애가 등장하니, 잽싸게 수비병장을 잡고 등애에게 뛰어갑니다. 최단시간으로 하면 조숙인지 조양인지 클론무장 하나 있는 녀석하고 허저 사이에서 등애를 따라잡을 수 있으니, 괜히 허저 오기 전에 등애만 잡고 적 본진 밖으로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1단계.
다음은 월영을 등장시켜야 하므로, 초기에 제갈량이 지목한 거점 두 곳을 재빨리 차지합니다. 수비병장만 다 잡으면 적 클론 무장은 거점 밖으로 몰아내기만 해도 퇴각한 걸로 처리되어 점령되니, 클론 무장 잡는데 시간을 너무 끌지 않도록 합니다. 게임 시작 후 5분 이상 끌면 실패로 돌아가고 월영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두 거점 다 점령하고 월영이 등장하면 여기서부터는 널널하게 플레이 가능. 월영은 내버려 둬도 알아서 목우 끌고 잘 이동하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일단은 중앙 부근의 거점 근처에 있던 클론 무장 둘을 잡아주시고, 서쪽의 산길 중턱에 있는 클론 무장 하나를 잡아 줍니다. 그 타이밍에 근처 진입 거점에서 종회가 나타나니 잡아주고나서 적 본진 중앙 입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마 조인 + 무장 서넛이 몰려있을 테니 잡아주고, 서쪽 입구 부근으로 이동, 아까 지나친 하후회와 조숙인지 조양인지 기억 안 나는 클론 무장을 잡아줍니다.
그 후 월영 등장 지점보다 약간 위쪽에 있는 곽회를 처리하고 적 본진으로 돌진, 허저, 견희를 비롯한 각 무장들을 잡아줍니다. 견희 잡을 때 쯤 되면 사마소도 등장하니, 사마소를 잡고 그 옆의 클론 무장을 잡고 일단 사마의는 무시하고 북서쪽 끝의 하후패를 잡고 하후패와 사마의 사이에 있는 하후화를 잡아주면 무기 획득...
...발컨으로는 승상님으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무리에 가까운 조건이더군요 (...) 여포로 해서 사마소 잡은 시점에서 제갈량이 죽어버렸었던...
오장원철퇴전 (五丈原撤退戦)
위 오장원 전투에서 이어진다고 보면 되는 마대의 영걸전 시나리오. 원래라면 여기서 위연을 쏴 죽이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요필 (妖筆) 인 진부계필 (真鳧渓筆), 궁극 난이도에서 진효천견필 (真哮天犬筆)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요필. 非狼군은 요필 싫어합니다 (......)
획득 조건은 남겨인 아군 무장을 5명 이상 구출한다, 입니다. 널널한데다, 어차피 위연 구하려면 5명 이상은 구출해야한다는...
궁극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진효천견필.
획득 조건은 남겨진 촉근 무장을 전원 구출한다, 입니다. 그다지 시간이 모자라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넉넉하게 돌아주면 됩니다.
동흥방위전 (東興防衛線)
정봉의 영걸전 시나리오입니다. 클리어 후의 이벤트 씬이 뭔가 좀 찡한...
수라 난이도에서 귀신수갑인 가루라선갑 (迦楼羅旋甲) 을, 궁극 난이도에서 나선창 (螺旋槍) 인 파사대람창 (破邪大嵐槍)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애당초 가드 무시 기술이 많은 덕에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귀신수갑... 다만 궁극에선 잘못하단 병사한테 맞아죽는 불상사가...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기습을 성공시킨다, 입니다. 적 클론 무장들에게 들키지 않게 강을 건너 북동쪽 산길을 타고 올라가 문 앞을 지키고 있는 클론 무장을 격파하고 사마소 본진 뒷담에서 뛰어내리면 획득 가능합니다.
노파심에서 끄적입니다만, 무기 획득 화면이 뜨기 전에 사마소 격파하면 획득 안되니 주의하세요.
내 드릴은 하늘에 바람 구멍을 내는... 개인적으로는 등애의 군바리 캐릭을 좋아하는 지라 상당히 마음에 드는 능력치로군요.
신속히 왕원희와 제갈탄을 격파하면 됩니다.
관중침공전 (関中侵攻戦)
성채의 영걸전 시나리오. 강유의 삽질의 폐해가 여실하게 드러나는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순패검 (盾牌剣) 인 나순굉패검 (羅盾轟覇剣), 궁극 난이도에서 제순신패검 (帝盾神覇剣) 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순굉패검.
장군위 옵션 덕에 성채가 워낙 강화된 덕택에 무기도 덩달아 강해진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실제 성능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화염차를 격파한다, 입니다. 적 성 서쪽 입구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등장하니, 격파해 주시면 됩니다.
4의 촉오 최종 결전 스테이지, 백제성의 전투입니다. 4때도 즐겨 하던 맵인데, 6 맹장전으로 리메이크 되어도 재미있군요. 단지 유선은 4떄의 클론 무장이 차라리 나았던 듯 (...)
아무리 띄워주기 드립 해봐야, 목소리가 너무 비호감... (쿨럭)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쌍검 (双剣) 인 간장막야극 (干将莫耶極) 을, 궁극 난이도에서 권 (圈) 인 화염신무권 (火炎神舞圏) 을 각각 얻을 수 있습니다.
육손의 무기로군요. 공격력은 쌍검답게 낮은 편인데... 저 참속성 레벨이... 후덜덜...
아마 맹장전 무기 중에 가장 높은 참속성 레벨인 듯 (...) 수라까지만 해도 위엄의 무기인데 말이죠...
획득 조건은 월영이 도착하기 전에 마초와 강유를 격파한다, 입니다. 정문쪽으로 달려가면서 마초를 격파하고, 백제성 정문에서 성채 격파하고, 백제성 내부의 북문을 지키는 거점병장 격파하고 강유 격파하는 순으로 얻었습니다.
오... 이쪽은 화속성 중에서 제일 속성 레벨이 높은 듯.
근데 손상향은 이 스테이지에서 안 나오지 않던가...?
획득 조건은 월영이 백제성에 진입하기 전에 성채, 장완, 비위, 양의를 격파한다. 그 후 월영을 격파한다, 입니다.
월영은 백제성 동문 부근의 마초와 마대 초기 배치 지점에서 등장하며, 성채는 백제성 정문, 장완과 비위는 백제성 내부의 유선 근처, 양의는 백제성 동문 '밖' 에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달려서 성채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관건.
그 다음은 유선 죽이지 않게 조심하면서 클론 무장 둘을 썰고 동문을 열 때 쯤 되면 월영이 등장합니다. 이때부터가 시간과의 싸움으로 얼마나 빨리 양의를 끔살하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갈라집니다. 조건은 월영이 백제성에 진입하지만 않으면 되니, 둘을 동시에 때리면서 피 잘 컨트롤 해서 양의를 먼저 잡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클론 무장이라 똑같이 맞아도 먼저 죽긴 합니다만 (...)
백제성의 전투 (白帝城の戦い) 촉군편 (蜀軍)
진삼 4에서는 금마초의 닥돌이벤트가 유니크 무기 획득 조건이라 상당히 이를 갈면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조운 맹장전 전용 무기인 용창 (龍槍) 신룡권창 (神龍巻槍) 을, 궁극 난이도에서 장비 맹장전 전용 무기인 쌍모 (双矛) 파군대사모 (壊軍大蛇矛)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에서 획득 가능한 신룡권창.
조운은 슬슬 키우려고 하는 지라 아직 못 써봤습니다만...
음... 풍속성 8레벨은 조금 끌리는 군요.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주태, 정봉을 격파한다, 입니다. 백제성에서 열심히 달려가서 중앙 교차로에서 석병팔진 올라가는 길에 둘 다 대기하고 있으니 잡아주시면 됩니다.
파군대사모... 오오... 공격력 쩌는군요... 98이라...
풍속성 7레벨은... 궁극에서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아직 장비 안 키운지라...
획득 조건은 적 원군이 등장하기 전에 육손, 정보, 진무, 황개, 전종, 주환을 격파한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제성 동문에서 스타트 하는 걸 추천합니다. 백제성 동문을 나서서 길따라 죽 내려오면 전종, 주환, 황개가 순서대로 서 있으니 격파해 주시고, 적 거점병장이 지키는 문을 열고 나올 때 쯤 되면 육손이 석병팔진은 내가 돌파하겠음, 이라며 이동을 개시합니다. 무시하고 중앙 교차로 까지 가서 주태와 정봉이 있는 길을 따라 죽 올라가다보면 석병팔진 입구 쯤에서 육손이랑 만날 수 있으니, 격파해 줍니다.
그 후 석병팔진 들어가자 마자 진등이, 손권 초기 배치 위치 가는 길에 정보가 각각 대기하고 있으니 격파해 주시면 됩니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적 원군이란 손권 증발 이벤트 후에 손권이 끌고 나오는 병사를 말하는... 걸로 보입니다. 아마도 (...)
후... 힘들군요. 회사 스터디 그룹 발표 준비도 해야하는지라 오늘은 여기까지...
앞으로 제일 괴랄한 오장원 전투 포함해서 한 페이지랑 네 시나리오 남았군요. 내일이면 어찌어찌 끝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