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오오... 커버부터 헐크가, 오오...

...그러나 물론 커버에 낚이면 안 되는 것이 착한 마블 팬들의 기본 소양 (...) 다만 100퍼센트 낚시라기 보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수준의 커버일 듯...

그래도 등장빈도가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던 헐크가 간만에 나오긴 합니다.



전 이슈의 마지막, A.I.M. 아일랜드에서 깨어난 무언가가 퍼스로 향하던 시점에서 일 주일 전.

아연맨이 건설중인 다이슨 스피어... 즉 나이트 마스크와 스타 브랜드를 가둬둔 바로 그 곳입니다.



그 동안 제법 자기 자신의 힘에 적응하기 시작한 모양인지, 이전의 폭주하던 모습에서 일변, 제법 힘을 다룰 수 있는 정도로 성장한 스타 브랜드...

다이슨 스피어에 있는 생명체 숫자까지 읽어내는군요. 흠좀무... 능력만 놓고 보면 이젠 현재 어벤저스 맴버들 다 합쳐도 비등비등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스타 브랜드가 자신의 능력에 눈떠가는 것을 확인한 나이트 마스크는 본격적으로 그의 힘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인도자의 역할이 부여된 나이트 마스크 답군요. 다만 능력이 뭔가 매니폴드보다 묘하게 뒤쳐지는게 안습...



한편, 전 이슈에서 캡틴 유니버스와 함께 황금 은하 (Golden Galaxy) 의 갈라도르 (Galador) 로 날아온 매니폴드의 눈앞에는 거대한 정체불명의 함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캡틴 유니버스는 그걸 보곤 자신의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며 언제 그렇게 멀리까지 가버렸냐고 합니다. 물론 이 함선의 정체는... 인피니티를 보시면 알게됩니다 (...)



그리고는 매니폴드에게 이제 돌아가 모두에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자기 뜻을 전하라고 하는군요. 이봐, 매니폴드는 빵셔틀이... 맞... 나...?

아무튼 우리의 흑횽은 군소리 없이 알겠다며 지구로 돌아갑니다.



한편 그 시각, 지구.

브루스 배너로부터 퍼스의 캡틴에게 A.I.M. 아일랜드를 떠난 무언가가 그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연락이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그 존재 역시 신호에 이끌려 그곳으로 향하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그런 배너에게 캡틴은 예상 시간 (E.T.A.) 을 묻지만, 바로 그들의 머리 위에 있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여기서 잠시 탈선. E.T.A.라니 갑자기 마블 히어로즈 온라인의 미즈 마블 인 게임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Do we have E.T.A? Estimate Time of Ass-kicking, of course. 였던가... 들을 때마다 뿜었던 기억이...



각설하고, 배너의 말에 즉각 대응을 준비하는 어벤저스... 

그러나 그 준비도 무의미하게...



...단 한 컷만에 전원이 널부러집니다. 아아, 이건 정녕 어벤저스 타이틀을 단 작품이란 말인가...

주연팀이 이렇게 처절하게 발려도 되는건가요 (...) 그러나 문제는 굴욕이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



한편 실드 관측 시설의 배너 박사...

피곤한 건지 뭔가 영 상태가 안 좋아 보입니다... 가뜩이나 심란한데 현장에서 보내져오는 영상까지 끊겨버려서 그런걸까요...?



그러나 곧 실드 요원들의 비상책이 빛을 발해 현장의 영상이 복구됩니다... 만...

그 순간 본격 상태가 이상해진 브루스 배너... 우린 여기서 저 짤 속의 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과연 실드 요원들의 운명은...



한편 다시금 현장의 어벤저스.

다행히 다들 무사하긴 한 모양입니다. 다만, 운이 좋았다는 울버린의 말에 토르가 저렇게 받아친 걸로 봐선, 아무래도 정말 그냥 툭 치니까 억 하고 뻗더라 (...) 수준이었던 듯...



그 사실을 깨달은 어벤저스는 아니 저놈이 지금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단 말이야!? 라며 분기탱천...

어벤저스 시작하고 11이슈에서 캐논볼이 장난치느라 써 먹은 거 한 번 빼면 두 번째인가 세 번째로 어벤저스 어셈블을 외치며 눈 앞에 나타난 로봇 비스무리한 녀석에게 달려듭니다...



다시 일 주일 전의 다이슨 스피어.

스타 브랜드에게 현재의 상황을 설명해준 나이트 마스크는 무언가 느끼는 것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자신의 힘을 점점 더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스타 브랜드는 다이슨 스피어의 에너지의 흐름을 읽어내고는 현재의 다이슨 스피어로는 자신들을 억눌러놓을 만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건 뭐 아무리 만들다 만 다이슨 스피어라지만, 그 에너지로도 제어가 안되는 능력은 뭥미...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것인지, 아직 자신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자각한 스타 브랜드는 결국 나이트 마스크와 함께 남아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해 나가기로 합니다.



다시 현재...

...몇 컷에 걸쳐 그저 처발리기만 하는 어벤저스... 우, 우왕, 안습...

아, 물론 호구랑 과부님만 털린 건 아니고 퍼스에 있던 전원이 사이좋게 탈탈 털렸...



한편 실드 관측 스테이션에선 헐크로 변한 배너 박사가 날뛰고 있습니다. 역시대우가 좋아졌다곤 해도 헐크는 헐크인건지, 대놓고 헐크 버스터 스쿼드가 대기중이었군요 (...) 작중의 디자인을 보면 예전에 토니가 만든 그 아머 개량형인... 듯...?

아무튼 그 와중에도 A.I.M. 아일랜드에선 뭔가 일이 터진 모양인 듯 합니다... 헐크에게 필사적으로 그 소식을 전하는 저 근성의 실드 요원에게 묵념 (...)

필 콜슨도 그렇고 요즘 실드는 근성집단 기믹인가... 물론 시크릿 어벤저스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갑니다만 (...)



한편 A.I.M. 아일랜드에서는 자기들이 풀어놓은 정체불명의 존재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벤저스의 모 캐릭터와도 연관있는 저 장비까지 꺼낸 걸 보면...

이슈 4를 읽은 분들이라면 대충 이 님들이 뭘 하려는지는 감이 오실 듯...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자기들이 깨운 녀석이 어벤저스를 피떡만들어 놓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 슈페리아와 바케트 형씨 (...) 하긴, 쌓인게 좀 많긴 할테니...

하지만 아직은 자기들 능력으로 저 물건 (?) 을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걸 아는 탓인지, 일단은 바로 자기들 전력으로 쓸 생각은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는 어벤저스 전원을 깔끔하게 발라버린 저 녀석에게 이번에는 A.I.M. 공대가 레이드 뛸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이번 이슈도 종료...

...무쌍 오로치 하느라 뭔가 읽어야 할 이슈들이 점점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건 그저 기분탓일겁니다, 절대 (...)

아무튼 한 이슈만 더 지나면 본격적인 인피니티 돌입이군요.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1. Wake the World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2. We were Avengers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3. The Garden 감상

2013/09/09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4.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Major Titans 감상

2013/09/16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5. Superguardian 감상

2013/09/17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6. Zen and the art of Cosmology 감상

2013/09/19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7. The last white event 감상

2013/09/20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8. Starbranded 감상

2013/09/21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9. Star Bound 감상

2013/09/23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10. Validator 감상

2013/09/24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11. Wake the Dragon 감상

2013/09/25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2. Evolve 감상

2013/09/26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3. Strong 감상

2013/09/2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4. The Signal 감상

2013/10/02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5. Sent and received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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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작성한진 오래지만 무쌍 오로치 2 얼티메이트 하느라 업뎃이... 아무튼 지난 이슈에 이어서 계속해서 떡밥회수와 한참 뜸하던 전투가 이어지는 이슈... 그리고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떡밥은 쏟아져 내립니다 (...)

앞으로 두 이슈면 인피니티인데, 뭔가 이미 인피니티 이후를 염두에 둔 듯한 떡밥도 하나둘씩 보이는군요... 아니면 인피니티 이슈 중간에 어벤저스만 이어지는 부분에서 회수할 생각인걸지도...



아무튼 전 이슈에 이어서 여전히 무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퍼스...

아, 참고로 저 점같은 벌레들이 이 사이트에서 발생한 생물들... 꼬리에서 발광하는 걸 보면 아마도 모티프는 반딧불이... 일지도...?



한 마리 한 마리는 그리 쎈게 아닌데 쪽수로 밀어붙이니 슈퍼 스트렝스가 없는 어벤저스 맴버들은 그야말로 맹독충 러시 앞의 마린들 (...)

거 참, 이런걸 막 만들어내는 녀석을 만들어내다니, 빌더가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입니다...



물론 슈퍼 스트렝스나 특수 능력이 있는 팀도 노는 건 아니고... 예의 인도에서 발생한 삼면초형귀 (...) 들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찍고 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쪽수가 많아서 버겁긴 마찬가지인 듯...

그나저나 캐논볼은 이펙트만 나오고 정작 본인은 컷 안에 안 잡히는 묘한 안습 대우를... 얘도 그렇고 선스팟도 그렇고, 언제쯤 좀 본격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런지 (...)



머릿수가 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어벤저스의 전투력을 가지고도 영 답이 안 나오는 건지, 브루스 배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캡틴.

확실히 극장판 어벤저스의 영향인지, 헐크가 예전의 사고뭉치 기믹에서 보다 브루스 배너로서의 두뇌파의 기믹을 더 자주 보여주는군요. 개인적으론 헐크, 스매쉬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



그러나 배너 박사는 무언가 할 일이 남아있다면서 계속해서 실드 요원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계속해서 발생하는 신호의 정체가 무엇인지,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것인지를 알아내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아이언맨이 지상에 남아 있었다면 그가 할 역할이긴 한데... 아무래도 스매셔 팀과 아이언맨 팀은 계속해서 비행기 구조와 추락하는 인공위성 처리 작업 중인 듯...

그렇게 지휘를 계속하는 배너 박사에게 A.I.M. 아일랜드에서 무언가 일이 벌어졌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그 시각, A.I.M. 아일랜드에서는 패닉 상태에 빠진 연구진들이 무언가로부터 전력으로 도망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 이슈에서 깨웠던 무언가가 일을 친 모양인지, 섬 전체에 락다운까지 걸려 있는 듯...

하지만 다른 노란 빵봉투들과는 달리 좀 더 딱딱한 바케트 (...) 를 뒤집어 쓴 횽씨는 빵봉투들을 겁쟁이라고 까며 그들이 도망쳐 나온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 바케트 횽씨, A.I.M. 관련 이슈에서는 가끔 얼굴 들이미는 것 같던데...

시크릿 어벤저스가 모킹 버드 합류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A.I.M. 과의 대결을 다루고 있으니, 그쪽을 보면 이 바케트 형씨라던가 A.I.M.의 꿍꿍이도 좀 이해할 수 있을 듯...



그리고 사건의 진원지 근처에서 바케트 형씨가 조우한 것은 슈페리아.

손 대면 안 되는 거였어, 라는 걸 보니, 아무래도 안에서 뭔가 대단한 게 나오긴 나온 모양인 듯 하군요. 아무튼 신호를 듣고 예의 고치에서 튀어나온 무언가가 깽판을 치고 도망가버린 모양입니다.

그 정체는... 이슈 후반에서...



한편, 퍼스의 바퀴벌레가 계속해서 쏘아보내던 신호는 결국 먼 우주를 건너, 어딘가에 있던 알레프... 와 같은 기종의 기체에게 전해집니다.

이슈의 제목은 아무래도 이 부분을 뜻하는 모양입니다. 이걸로 인피니티에서 빌더들이 지구로 향하는 계기가 만들어진 모양이군요. 뉴 어벤저스에서 밝혀진 사실들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아무래도 동조 현상을 막기 위해 빌더들이 지구로 향하기 시작한 모양인 듯...

...그건 좋은데 왜 엄한 은하계의 다른 종족들은 건드려서 일을 크게 내는 거냐고 (...)



그런 사실을 알 턱이 없는 어벤저스는 여전히 끝도 없이 불어나는 적들의 머릿수에 고전을 거듭하지만, 결국 캡틴의 기지로 일발 역전에 성공...

어떻게 이겼는지는 이슈를 질러서 보십... (쿨럭)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겨를도 없이, 불청객이 찾아드는데...



...꼭 전투할 때는 뒷전에 빠져 있다가 전투 끝나면 슬쩍 나타나서 개드립만 치는 우주 엄마 (...)

이번엔 추우니 코트 내 놓으라고 난리를 치는군요... 야이... 작작 좀 해 (...) 아무리 망가졌다는 설정이라지만, 솔직히 좀 하는 짓거리가 하나 하나 마음에 안 드는 듯...

그래도 깍듯하게 대우해주는 샹치는 멘탈갑 (...)



아무튼 죽도록 고생한 동료들 앞에 뒤늦게 나타나선 개소리만 하다가는 다짜고짜 어벤저스의 셔틀, 매니폴드를 지명해서는 어디론가 가자고 합니다.

우주는 추우니 코트를 챙기라고 하는 걸 보면 먼 우주로 나갈 모양인 듯... 어디로 갈 지는... 인피니티 이슈 1을 본 사람이라면 대충 짐작이 갈 듯.



그 시각, 소드의 궤도 본부에서는 갑작스레 지구 궤도에 나타난 한 무리의 우주선...

아무래도 그야 말로 갑자기 나타난 모양인 듯, 적잖게 당황하면서도 잽싸게 대부분의 우주선들을 나포해버리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다만 딱 한 척, 놓쳐버리고 만 우주선이 있는데...



하필이면 그 안에 타고 있던 건 스크럴들...

이제 제법 시간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한 번 당한 건 절대로 잊지않는 전투종족 인류가 시크릿 인베이전으로 거하게 물먹인 스크럴을 곱게 봐줄 이유는 당연히 없으니...

이들의 운명은 과연...?



한편 어딘가로 텔레포트한 캡틴 유니버스와 매니폴드의 발 아래로는 거대한 외계의 도시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이 모든 종말의 시작이자, 그 종말에 처음으로 맞서서 처음으로 쓰러질 자들의 행성이라 설명하는 캡틴 유니버스.

매니폴드는 그렇게 상황이 나쁘게만 보이진 않는다고 하는 찰나, 그들의 머리 위로 무언가 거대한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정체는... (이하생략)



다시 지구... 실드에서는 배너 박사의 진두 지휘 하에 실드 요원들이 계속해서 A.I.M. 아일랜드에서 출현한 무언가의 궤적을 쫓고 있습니다.

그리고 밝혀진 그 무언가가 향하는 곳은... 다름아닌 퍼스. 과연 그 정체는... 이슈를 보십... (쿨럭)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1. Wake the World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2. We were Avengers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3. The Garden 감상

2013/09/09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4.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Major Titans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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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6. Zen and the art of Cosmology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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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2 The Last White Event 이슈 11. Wake the Dragon 감상

2013/09/25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2. Evolve 감상

2013/09/26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3. Strong 감상

2013/09/2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이슈 14. The Signal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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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arama.com/18897-marvel-recruits-ed-brisson-for-secret-avengers-infinity-arc.html

위 링크를 보니 시크릿 어벤저스의 인피니티 스토링 아크 담당 작가를 추가로 영입한 모양이네요. 아직 이슈 1-9까지 질러놓고 안 보고 있었는데, 이슈 10 나오기전에 빨랑 읽어봐야겠군요.

아니, 그 전에 아직 인피니티 이슈 3. King's Speech도 안 읽었...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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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어쩐지 우주쪽 팀에서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이 안 보인다 싶었더니... 마이티 어벤저스에서 투잡 뛰게 할 모양이로군요 (...)

아무튼 첫 이슈부터 대놓고 인피니티 타이인이랄까, 아마도 어벤저스가 지구로 무사히 귀환할 때까지 뉴욕을 지키는 게 일이 될 듯한 - 인피니티의 정황상 아무래도 뉴욕이 격전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인피니티에 수렴하니 (...) - 마이티 어벤저스입니다.



일단 속표지 정보를 보면 히어로즈 포 하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팀이 될 듯 하군요... 그에 비해 뭔가 맴버가 확 바뀐 것 같은 거에 신경쓰면 지는 건가...

아무튼 어벤저스에도 관심없다며 참가 안 한 루크 케이지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다시 히어로로 복귀했는지, 그 전말을 다루고 있는 이슈입니다.



...그런고로, 시작부터 타노스가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틀란티스로 쳐들어갔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뉴욕을 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타노스가 블랙 모우한테 맡긴다고 하는 바람에 궁시렁대면서도 아틀란티스로 향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블랙 모우가 뉴욕 공략 담당이라면, 아연맨과 리드 리처즈가 막고 있던 군세는 대체...? 그 답은 이슈 중반부에 나옵니다 (...)



그 시각, 루크 케이지는 자신의 팀을 이끌고 시덥잖은 빌런과 투닥거리고 있습니다. 그 맴버란...



물론 루크 케이지 본인은 당연 포함... 다만 아직은 마이티 어벤저스가 아니라 히어로즈 포 하이어인 건지, 니 월급 주는 동안은 보스임 이라고 츤츤 (...)

근데 얘들 고용할 월급은 대체 어디서...?



다만 화이트 타이거라는 이 처자는 영 그런 상황이 달갑지 않은 듯... 근데 님 누구 (......)

어딜봐도 블랙 팬서 짝퉁 아니신가염 (......)



루크 케이지한테 덤으로 딸려오는 파워맨도 물론 참가... 그런데 아이언 피스트는 안 보이는군요. 정리해고라도 당한 건가 (...)

아무튼 이렇게 시덥잖은 빌런이랑 투닥거리는 그들 앞에...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이 등장합니다. 오오, 대담하게 정체를 스포일링 해놨군요 (...)

아무튼 멋지게 등장해선 자기 스파이더봇 재료 훔쳐가려 했다며 빌런 보스를 방법태워버리는군요. 과연, 어메이징과는 다르다, 어메이징과는 (...)



역시 성깔도 더러워진 건지, 루크 케이지 일행을 대놓고 용병이라고 디스질 해버립니다. 그리고 자기는 너네처럼 돈이나 보고 일하는 게 아니라 영웅적인 행동 자체를 보수로 일한다고 하는군요...

...이봐, 슈페리얼 니가 할 소리냐, 그게 (...)

아무튼 자기는 어벤저지만, 루크 케이지 넌 언제 마지막으로 세상을 구해봤냐고 계속해서 디스질... 그러니까 슈페리어 넌 세상을 말아먹는 편이었잖아 (...)



그리고 그런 스파이디의 도발에 그만 화이트 타이거는 루크 케이지의 팀에서 나가버립니다. 우왕, 시작부터 콩가루 (...)

역시 만악의 근원은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임... 어메이징을 돌려내라...!!! 아, 혹시 인피니티 끝나면 돌아오... 려나?

아무튼 열폭하는 파워맨을 데리고 커피나 한 잔 하러 돌아가는 루크 케이지...



한편, 뉴욕 시내 다른 곳에서는 블루 스트렉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 뉴욕시를 질주중입니다. 어벤저스가 없으니 별 잡다한 녀석들이 날뛰고 다니는군요...

아니, 오히려 마블 나우 이후의 어벤저스가 영 좋지 않은 사건에만 말려다니다보니 이 모양 이 꼴인 걸지도 (...)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모니카... 예전엔 포톤이었는데, 어느샌가 아이덴티티를 바꾼 모양이군요 (...)

아무튼 빛이 너 보다 더 빨라, 라면서 가지고 놀다가...



가볍게 관광태워 버리고는 자신이 운영하는 코스튬 샵으로 돌아가는 모니카...

아무튼 그녀의 현재의 아이덴티티는 스펙트럼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찾아온 의문의 사나이... 처음에는 루크 케이지인가 싶었지만...



정작 루크 케이지는 그 시각, 파워맨과 정말 커피 한 잔 하고 있습니다 (...)

그런 그들이 있는 카페의 TV에선 어벤저스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있군요. 아무래도 일반에는 어벤저스가 모종의 임무로 뉴욕을 떠난다, 라고만 알려져 있는 모양입니다.

...후폭풍 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의 망언에 열폭하는 파워맨을 앞에 두고도 어쩐지 담담한 루크 케이지... 과연 관록이 다르군요 (...)

심지어 아내에게서 온 문자 메세지까지 확인하는... 근데 그 루크 케이지한테 사오라는 게 물티슈와 우유 (...)

역시 애 가진 마눌님의 위엄 앞에선 슈퍼 히어로도 일개 가장이 될 수 밖에 없는 듯...



그리곤 담담히 파워맨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 루크 케이지... 애초에 딸 때문에 슈퍼 히어로 일에서 손을 떼려 했었지만, 정작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지금 이 세상은 그 아이가 살아가가에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뭔가를 바꿔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오오, 과연 애아빠, 오오...!!!



그러나 파워맨은 루크 케이지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냅다 자기만의 어벤저스를 만든다며 가게를 나가버립니다. 쯧쯧... 이래서 어벤저스 아카데미 출신은...

...게다가 루크 케이지가 그에게 하려던 말이 바로 새 어벤저스 팀을 만들자는 거였는데 (...)



그리고 바로 그 타이밍에 뉴욕으로 떨어지는 다수의 유성군... 블랙 오더에 의한 뉴욕 공습의 시작, 즉 인피니티의 시작입니다 (...)

이, 이봐, 아직 팀도 안 짰다고 (......)



그러나 블랙 모우는 이미 스의사 집에서 애무 (...) 에 전념하고 있는 중...

그런 그를 대신해 이 공습을 지휘하고 있던 건...



바로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아마 아틀란티스 가기 전에 일단 공대만 끌고 와서 풀어놓고 자기는 일하러 갈 모양이군요... 은근 투잡도 뛰는 성실한 누님이었음 (...)



스펙트럼과 그녀를 찾아온 의문의 방문객 역시 현장으로 출동하려 합니다. 다만 의문의 인물은 자기가 아직 나라 안에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곤란하다고 빼는데...

...그런 그에게 코스튬 가게 점장님은 멋들어진 의상을 하나 제공해 줍니다...



일단 먼저 와서 타노스의 수하들을 상대하는 루크 케이지, 슈페리어 스파이더맨, 스펙트럼...

그리고 스펙트럼은 누군가 한 남자가 더 도와주러 올 것이라고 하고... 그 상황에서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끝내주는 스파이더 히어로 (하이픈 없음)

...아놔, 이 점장님 센스 하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지한 상황에서 진지개그 때리는 건 마블의 전공분야인 듯ㅋㅋㅋㅋㅋㅋ



물론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은 그 모습에 열폭합니다 (...)

이놈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팬들의 심정을 이제 좀 이해하겠냐 (......)



그런 스파이디에게 일단 사소한 건 잊어버리고 빨랑 토르나 헐크 부르라는 루크 케이지...

하지만 그들이 우주로 갔다는 걸 알고 일순 당황합니다만... 그 말을 듣고 프록시마가 너네를 지켜줄 어미새는 다른 둥지의 알을 품으러 갔다며 성깔을 긁어놓자...



깝 ㄴㄴ 여기 어벤저스 있거든요? 라며 이번 이슈는 종료...

뭐... 어차피 추후의 타노스쪽 공세는 아틸란과 와칸다에 집중될 듯 하니... 와칸다 쪽은 뉴 어벤저스가 동조 막으면서 관여하고, 아틸란은 인휴먼스다 막는 동안 발 아래 뉴욕을 마이티 어벤저스가 지키는 쪽으로 나갈 모양이군요.

아무튼 첫 이슈부터 늘어지지않고 적절한 긴장감을 주면서 간결하게 스토리를 전달하는게 마음에 드는군요. 다음 이슈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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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헥, 헥... 간신히 일루미나티 쪽 시나리오는 인피니티 본편까지 따라잡았군요...

위 체크리스트에도 표시되어 있듯, 어벤저스와 뉴 어벤저스는 인피니티 스토리 아크 내에서 본편 취급인 듯... 앱 스토어에도 타이인이 아니라 인피니티 본편으로 분류되어 있으니 말이죠.

하기야 뭐, 애초에 일을 친 장본인들이 일루미나티인데... 뭐, 진상은 나중에 타노스 라이징 보다보면 알 수 있을 듯...



각설하고 인피니티 본편 답게 표지도 인피니티 풍으로 바뀌었습니다. 표지만 보면 타노스가 주인공 (...)

참고로 이슈명인 The Cull Obsidian이란 The Black Order라는 뜻인 듯 하네요. 표지에서 타노스 뒤에 서 있는 다섯 떨거지들을 일컫는 말인 듯 합니다.

각 맴버는 아래쪽에서 소개... 라고 해도 아는 건 이름 뿐인데다 능력 나온 것도 둘 뿐 (...)



타노스의 모함에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아웃라이더 - 인피니티 이슈 1 에서 블랙 볼트 기억 훔치다가 걸리고 튄 그 에일리언 - 의 머리 속에 든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보면 아무래도 타노스의 목적은 인피니티 건틀렛이 아닌 듯 하군요.



쫄다구들 보고 소유자들 조져서 젬 가져 오라는 걸 보면 말이죠. 그 동안 타노스 본인은 자기가 말하던 공물을 받으러 간다는군요...

대체 그 공물이라는 게 과연 무엇인지...

게다가 이 이슈 후반부를 보면 나오는 내용이지만, 아무래도 - 어쩌면 당연하게도? - 타노스는 융합에 대해서, 그리고 일루미나티가 한 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렇게 전 이슈 막바지에서 나왔던 것처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기습이 자행됩니다.

일단은 어벤저스의 중추부인 뉴욕의 어벤저스 타워 부근... 그런데 어벤저스는 전부 은하계 공대 출장가 있다고 생각한 건지, 이쪽으론 네임드는 배치를 안 한 모양입니다. 아니, 엄밀히 따지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 이유는 나중으로 미루고...

다만 타노스 패거리 최대의 오판이지 싶은데, 뉴욕에는 아연맨과 리드, 둘이나 되는 먼치킨들이 남아 있었다는 거...

특히 이 둘의 진정한 슈퍼 파워가 먼치킨급 두뇌라는 걸 생각하면 (...)

이거, 의도적으로 이 둘을 푸쉬해주는게, 뭔가 뒤가 구립...



한편, 와칸다는 은근 성공적으로 방어전을 치루는 중인 듯...

하긴, 전투종족 흑형들이 미칠듯한 오버 태크놀로지까지 - 자세한 건 본편 코믹스를 읽어보십... (쿨럭) - 손에 넣었으니, 못 이기면 이상한건가...

이쪽 방면은 블랙 오더의 일원, 블랙 드워프 (저게 어디가!?) 가 출장와서 블랙 팬서랑 한바탕 몸을 푸는군요.



그 시각. 아틀란티스는...

전 이슈에 나왔던대로 쑥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 오죽하면 타노스 쪽 떨거지가 여기 우리가 처음으로 파견된 거 맞나요? 라고 할 지경...

그리고 이곳에 출장나온 블랙 오더의 일원, 프록시마 미드나잇이 본 것은, 정신적으로 꺾여버린 네이머의 모습...

어쩐지 전 이슈에서 들던 불길한 예감이 적중하는 듯한 느낌이...

지못미, 네이머, 지못미 블랙 팬서... ㅡㅜ



한편 생텀 생토룸 (스의사 집) 에는 블랙 오더의 일원인 블랙 모우가 홀홀단신으로 찾아와...

...개발살을 내놓는 중인 듯 (...) 

아니, 물리적으로 개발살을 내는 건 아닌데, 언제나 그렇듯 큰 이벤트만 되면 커즈 미 포 어 노비스 (...) 디버프가 발동해서 삽질을 하는 의사 양반 답게, 이번에도 쪽도 못 쓰고 제압... 당한걸로 보입니다.

다만 의사양반이 하는 짓거리니, 진짜로 제압 당한건지, 귀찮아서 제압당한 척 하고 있는건지는 미지수 (...) 어째 후자일 확률이 높을 듯한 기분도...



현재 지구상에 남은 가장 큰 단일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엑스멘의 본거지, 진 그레이 스쿨에는 블랙 오더의 남은 둘, 슈퍼자이언트 (왼쪽, 근데 드워프보다 작음 (...)) 와 코르부스 글레이브 (오른쪽, 어벤저스 극장판의 아더랑 묘하게 닮음.) 가 병력을 끌고 쳐들어 와서 한바탕 휘젓기 시작합니다.

...그럼 뭐해, 상대는 능력자들이 쪽수로 밀어붙이는 엑스멘인데, 안될꺼야 이놈들은 아마 (...)

아, 그런데 레이첼 그레이는 또 누구인건지... 호프랑 생긴게 다른 걸 보면 (애초에 성도 서머즈가 아니라 그레이고...) 사이클롭스랑은 관계 없어 보이는데...

아무튼 이 처자의 활약 덕에 이쪽도 어찌어찌 수습되는 분위기... 물론 자세한 내용은 본편을...



역시 전투종족 흑형은 대단한 듯... 블랙 팬서 손이 부러지긴 한 듯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기긴 이겼다는 듯... 다만 정황상 패전이라기 보다는 전략적 후퇴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블랙 드워프의 모습을 봐도.

...그나저나 슈리 (여성 블랙 팬서) 하앍하앍...!!!

묘하게 캣우먼이 떠오르는데다, 비슷한 과이긴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



...그러나 뿌린 만큼 거두는 법이라고...

아마도 인피니티 이슈 2나 뉴 어벤저스 이슈 10 정도에서 와칸다 한 번 제대로 탈탈 털릴 듯 (...)

그러게, 아무리 상호 적대적인 관계라지만, 적어도 선전포고는 제대로 하고 총력전을 벌였어야지... 네이머가 잘한 건 아닌데, 솔직히 이건 와칸다의 자충수스러운 성격이 더 강하니...

게다가 전전 이슈에서 네이머가 취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그 사이, 발 아래 뉴욕이 - 지금 아틸란은 맨하탄에 있으니 (...) - 불타는 걸 보며 히죽거리는 막시무스와 그 곁에 있던 블랙 볼트.

막시무스가 깝죽대며 블랙 볼트를 부추기는 찰나, 블랙 볼트의 손에 심어져 있는 동조 현상의 조기 경보 알람이 빛을 발합니다 (...)

물론 다른 일루미나티 일행도 마찬가지... 그리고 그 씬에서 나오는 누군가 - 타노스나 블랙 모우, 둘 중 하나일 듯... - 일루미나티를 조롱하는 듯한 나레이션을 넣는게, 뭔가 앞 일을 예견하는 듯 하네요.

자세한 건 본편... (쿨럭)



그리고 그런 블랙 볼트와 막시무스의 머리 위로 타노스의 모선이 접근하면서 이슈 종료...

아무래도 타노스가 말한 공물이라는 건 블랙 볼트의 기억 속에 있던 내용과 뭔가 관련이 있는 듯... 게다가 이런 최악의 타이밍에 동조 현상이 다가오는 걸 보면...

근데 이거 가만 두고 보면, 향후 몇 년간 계획중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계획과 겹쳐서 생각해보면 어째 아주 약간만 손보면 어벤저스 3 쯤에서 타노스랑 한 판 붙을 때 시나리오로 써먹을 수 있을 듯...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야 빌더들 때문에라도 말려들테고, 뮤턴트 쪽은 지금 스토리상으로는 사실 잘라내도 큰 문제는 안 터질거고, 엔트맨 행크핌이야 리드 리처즈랑 맞먹는 굇수니 솔까말, 판권 애매한 FF 대신에 그 자리 꿰어차면 - 다만 그렇게 되면 일루미나티라고 본격적으로 대놓고 활동하지는 못하겠지만 - 대체 가능하고, 무엇보다 스토리의 중심이 일루미나티인지라 스파이디 같은 먹고살기도 바쁜 친구는 나오기도 힘들테고 (...)

루머대로 스의사까지 영화화 된다면 시빌워는 무리라도 인피니티는 한 번 달려볼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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