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지옹에 필 받은 덕에 뭉텅이로 질러버린 키트들 중 두번째로 완성한 물건입니다. 원작인 기동전사 건담 UC 자체는 본 적이 없지만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군요.

 

 

 

 

일단은 박스샷. SD라 그런지 박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군요.

 

 

대충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중간과정따윈 생략하고 완성된 모습. 사실 일부 데칼을 안 붙여서 특히 방패가 밋밋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지른지라.

 

그나저나 SD인데도 불구하고 은근 다리가 기네요.

 

 

네오 지옹과 투샷. 덩치 차이가 참 어마어마하군요. 

 

 

매뉴얼대로 유니콘 모드로 변신. 살짝 귀찮은 기믹이긴 합니다만, 은근 정교하게 만들어 놓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만 안테나 안쪽에 붙인 스티커 때문에 뿔이 제대로 안 닫힌다는 단점이... 

 

 

유니콘 모드에서 다시 한 번 네오 지옹과 투샷. 역시 뭔가 허전해 보이네요, 유니콘 모드는.

 

 

무슨 기믹인지는 모르지만 뚜껑 (...) 이 열립니다. 뚜껑 열린 상태의 스티커를 보면 전형적인 악역 스타일이네요.

 

 

덧.

 

동봉된 만화는 풀 아머 XX 에 대한 셀프 디스. 여러 모로 비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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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아서 두어시간만에 뚝딱 전부 완성했습니다.

 

다만 방패에 붙이는 스티커를 찢어먹는 바람에 방패는 폭망했지만, 뭐... 전문 프라모델러도 아니고.

 

 

 

 

일단은 네오 지옹 상태의 전신샷 전면 후면. 하나만 달라는 사이코 샤드를 둘 다 달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덩치가 커서 깜짝 놀랐네요. 스카이림 콜렉터즈 에디션에 딸려온 알두인옹 받침대 높이보다 크더군요. 코찔찔이 초딩 시절의 SD 건담이랑 비교하니 뭔가 격세지감마저 느껴지네요.

 

 

 

사이코 샤드 하나만 단 모습. 색깔이 좀 더 금색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깨알같이 열리는 어깨의 무기 컨테이너. 저기 파인 홈에 바주카 앞머리를 끼워넣을 수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다만 HGUC 버전과는 다르게 네오지옹 상태에서는 폴딩 바주카... 가 아니라 그냥 바주카던가요? 아무튼 그건 못 쓰는 모양이네요. 팔을 꺼낼 수가 없으니.

 

 

 

 

 

억지로 쥐여주면 이런 모양새가...

 

그나저나 시난주랑 네오지옹이랑 색깔이 너무 다르게 나와서 좀 어색한 면이 없잖아 있네요. 원작을 못 봐서 원작도 이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믹은 상당히 충실한 편이네요. 위에서부터 바주카 + 라이플 / 방패에 그레네이드 런처, 라이플 / 방패에 그레네이드 런처, 라이플 + 그레네이드 런처 / 방패에 바주카, 바주카 + 라이플 / 방패에 빔 액스 순입니다. 다만 빔 액스를 이어 붙인 빔 나기나타는 재현되지 않더군요.

 

덤으로 깨알같지만 고개를 돌리면 안의 모노아이가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목의 파이프를 떼어버리면 좀 더 잘 움직이더군요.

 

 

 

뒷태는 이런식. HGUC랑은 다르게 직립한다는데... HGUC를 안 사봤으니 (...)

 

 

이렇게 발판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모빌슈츠 지원용 탈것 같군요.

 

 

 

 

껍질만 단독으로 세워놓은 모습. 역시 장식품인 다리따윈 없는게 더 지옹스럽군요.

 

 

 

애써 장식을 붙여보면 이런 느낌이... 뭐랄까, 시난주 빼놓고 보니 전체적인 실루엣이 묘하게 큐베레이 닮은 듯도 하군요.

 

 

 

 

평상복으로 환복 (...) 한 상태.

 

스티커가 나름 잘 나와 있어서 도색같은거 할 줄 모르는 사람도 어느 정도 멋은 낼 수 있네요.

 

 

 

가동성도 나쁘지 않고, 나름 마음에 드는 물건이었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필 받아서 BB전사 버전으로 풀아머 유니콘, 밴시 노른, 페넥스, 하이뉴건담을 질러버렸...

 

그나저나 이것들 다 어디다 놔둔다지...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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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건담 브레이커 2 하다가 필 받은 김에 BB 전사 네오 지옹을 질러보았습니다 (...)

 

깨알같은 아마존의 추천에 뜬 BB 전사 덴드로비움도 질러버려서 내일 모래면 도착할 예정이니... 이번 주말은 이거나 하면서 회사 파트너들의 막장 사내 정치에 지친 심신을 가다듬어야 할 듯 하네요 (먼산)

 

 

덤으로 동봉된 설명서의 만화...

 

마지막 밴시의 독백이 제대로 약을 한가득 빨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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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페이스북에 올리기엔 한번에 몰아서 읽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블로그에. 혹시나 나중에 다시 읽어야 될 일이 있을 때 쉽게 찾아볼 목적으로 끄적끄적...

 

그러고보니 두 권은 회사에 놔두고 온지라 사진도 아직 못 찍었군요.

 

 

1. ITSM 시리즈

 

 

 

 

 

 

ITSM 관련으로 한 고객처에 컨설팅 할 일이 있어서 몰아서 읽은 시리즈들...

 

원래는 한 권에 5천엔씩 하는 건데 아마존 재팬이 무슨 약을 빨았는지 킨들판을 85% 이상 세일을 때려버린 덕분에 때마침 필요하던 차에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IT 업계에 있을 때 이 방면 일, 특히 서비스 데스크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딜리버리 매니저 역할을 자주 했던지라 내용이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된 걸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군요. 특히 각종 템플렛 등이 나름 쓸만해 보였습니다.

 

 

2. Outsourcing Professional Body of Knowledge (OPBOK)

 

 

PMBOK이나 COBIT, ITIL 같은 거야 일상 다반사로 접하던 거지만, 하술할 다른 책을 읽다가 그 안에서 OPBOK라는 뭔가 생소한 단어가 나오길래 역시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판으로 구입.

 

IT 서비스 전반의 개념적인 부분만을 다루던 ITIL과는 달리 이쪽은 아웃소싱에 특화해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어떻게 관리할 지, 혹은 서비스 프로바이더 입장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유지 관리해 나갈 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더군요. 6천엔 조금 넘는 가격으로 약간 비싸긴 했지만 책값은 한 것 같습니다.

 

 

3. ITIL 입문 - IT 서비스 매니지먼트의 구조와 활용

 

 

이쪽은 ITIL을 중심으로 하는 IT 서비스 매니지먼트의 전반적인 개념을 다룬 해설서.

 

해설서인지라 ITIL V2 / V3 본편을 본 사람에게는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의외로 ITIL V3-2011도 잘 해설해 놓은지라 나름 참고가 되었군요.

 

 

4. IT 서비스 매니지먼트 - 사례에서 배우는 실천의 비결

 

 

위에서 언급한 OPBOK이 언급되었던 책.

 

ITIL 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itSMf Japan이라는 단체에서 낸 책이다보니, 전 직장의 자회사 쪽 사람 이름도 떡 하니 저자 목록에 올라와 있어서 자지러젔던 기억이...

 

전반적으로 ITIL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지만, IT 벤더나 유저 기업 쪽에서 ITIL에 준거한 IT 서비스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고객처쪽에 프레젠테이션 할 때 밑바탕으로 잘 굴려먹었군요.

 

 

5. 사회 변혁의 시나리오 플래닝 - 대립을 넘어, 함께 난제를 해결한다.

 

 

이쪽은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시나리오 플래닝의 개념을 잡으려고 산 책인데...

 

결론은 대체 시나리오 플래닝이랑 WBS가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더군요 (...) 결국 골에서부터 역산해서 마일스톤 놓고 그 마일스톤을 해결하기 위해 건트 차트를 그린게 WBS인데, 여기서 말하는 시나리오 플래닝도 거의 그것과 동일한 로직이었던지라...

 

뭔가 돈 내고 사고 읽고나서 할 말은 아니지만 돈 낭비한 듯...

 

 

6.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기술

 

 

모 게임 업체 (...) 에 컨설팅 제안을 하는 와중에 사서 읽은 책. 그 모 게임 업체가 어느 게임 업체일지는 일본어 읽을 수 있는 분이라면 짐작이 가실 듯...

 

각설하고 시작부터 뜬금없이 C언어 코드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기술적인 내용만 주르륵 늘어놓은 책이었지만, 기술자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일 듯 하더군요.

 

다만 그 회사 자체의 실태를 어떤 의미로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서 약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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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자쿠가 최약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짐이 사실은 최약체였군요.

 

그나마 그냥 짐 머리 생긴게 맘에 안 들어서 약간 쎈 (?) 짐 커맨더를 베이스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참...

양산기답게 뚝심이 좋다고 해야할 지, 몸통과 다리의 노 어빌 노 옵션 무기라니...

 

심지어 짐 계통을 쭉 따라가봤더니 다리에 옵션무장 달고나오는 건 파워드 짐 카디건 제외하면 (얘는 빌파쪽 기체니...) 제간까지 올라가야 되더군요. 그나마도 쓸만한건 제스터 캐논까지 올라가야 하니...

 

자쿠가 1년 전쟁 당시 기체부터 다리에 옵션 병장 달고 나오는 걸 보면 가내수공업 (자쿠) vs 공장제 대량생산 (짐) 의 차이가 여실하네요.

게다가 짐 캐논 시리즈가 다 잘려나간건지, 등짝에 옵션 병장 달고 나오는 건 역시 제스터 캐논 뿐이라는 암울한 시츄에이션.

 

결국엔 몸통만 짐 커맨더 베이스로 하고 등짝은 제스터 캐논으로 달아주고, 짐은 역시 짐 쿠엘이다!! 라는 별 뜻 없는 주관하에 티탄즈 소속의 잠행용 기체를 컨셉으로 잡아봤습니다.

 

방패는 좀 다르긴 하지만 지구 연방제인 GN 실드 (징크스 3), 무기는 머리는 일단 짐인 (?!?!) 밴시 노른 빔 매그넘에 크로스본 X1 스컬 하트 (개 개) 가 들고다는 스크류 웹으로 세팅해봤습니다. 사실 기분같아서는 바체 등짝에 암드 아머 DE 들려주고 싶었습...

 

처음엔 진짜 이게 뭔 고생인가 싶었지만, 역시 어느 정도 착실히 강화가 쌓이고 EX 액션 랭크가 올라가니 숨통이 좀 트이네요.

 

생각보다 채찍과 라이플 상성이 나쁘지 않아서 의외였습니다. 공격력 증가 버프걸어주는 EX 액션 쓰고 라이플로 슈퍼 아머 깨작깨작 깎아놓고 채찍 EX 액션으로 마비 건 후에 갈구다가 라이플 EX 액션으로 막타치니 은근 하비샵 15도 싱글로 돌만하네요. GN 실드 치고 라이더 소드 갈겨대는 건담카페 15는 상당히 고전했습니다만. 다만 체력 회복 스킬이 옵션 파츠 리페어 키트 뿐이라 난전 중에 체력 회복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아무튼 양대 진영 최하위 양산기 다 굴려봤으니 다음 주말에는 미드 티어급 기체로 조합이나 해봐야겠네요. 건담 베이스로 하면 어차피 대충 만들어도 킹왕짱 먹을 것 같으니... 일단은 징크스 베이스나 건담 시작 1 - 4호기 (가베라 포함) 베이스로 한 번 만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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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초기 기체는 건담이었으니 이번엔 자쿠로!! 라는 기분으로 만들기 시작한 기체인데...

 

강화가 끝나가는 시점에 왔더니 이건 뭐 웬 괴물 기체가 되어버리는군요. 물론 후로게이 GN 바주카를 장비한 주력 기체랑 비교하면 아직 약간 부족한 게 사실이긴 한데, 그렇다쳐도 자력으로 웬만한 미션 - 정확하겐 하비샵 13 뺀 모든 미션 - 은 클리어 가능하니, 그런 면에선 생각보다 밸런스를 잘 맞춰놓은 것 같군요.

 

밥벌이는 물론 도끼 세모 버튼 연타이긴 합니다만... 대충 로젠 줄 백팩에 딸려오는 EX 액션인 사이코 재머로 적들 발 묶어놓고 다리에 딸려오는 옵션 무장인 미사일 런처로 슈퍼 아머 깨버리고 기본 버프 EX 액션으로 공격력 올린 다음에 머신건 EX2로 적 방어력 깎아놓고 근접해서 도끼질, 혹은 각성 게이지가 꽉 차있으면 각성해서 기본 버스트 공격으로 적 관광보내는 게 주된 패턴이로군요.

 

다만 로젠 줄 방패 덕에 빔 공격에 대해선 i필드가 발동해 주긴 하는데, 역시 GN 필드가 없으니 후반 챌린지 미션의 적 에이스들 서넛한테 둘러쌓이면 가끔 어어어 하다가 격파당하곤 합니다. 그래도 자쿠가 쎄봐야 자쿠지, 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것 치고는 대만족이군요.

 

다음은 짐 계열로 한 번 만들어볼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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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한참 로랑과 깅가남이 TV에서 광고 때릴 때는 별 생각 없이 지나갔던 게임인데...

요즘 직장일로 일본 게임 업계 쪽에 대한 조사를 하다보니 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별 생각 없이 플3 DL판을 지른 게 지난 주 일요일 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게 만든 게임이로군요.

있는 듯 없는 듯한 스토리도 나름 나쁘진 않았고, 상당히 많은 종류의 부품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나름 전반적인 밸런스는 반다이 남코 게임 기준으로는 제법 잘 잡힌 듯한 수준이로군요.

 

물론 여전히 카메라 워크라던가 아군 AI라던가 죽일놈의 아군 AI라던가 하는 건 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서도,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라던가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라던가 하는 반남의 핵지뢰급 게임들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축인 듯 하네요.

 

덕분에 회사일 하면서 짬짬히 하다 오늘 겨우 전 미션 클리어 완료...

당분간은 엽기적인 조합들 모아가면서 가지고 놀 수 있을 듯 하네요.

 

 

덧.

 

 

제일 처음에 주어진 건담에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진화를 마친 애기. 베이스가 턴에이라 이름은 흑의 유산.

 

HG 더블오 퀀터 머리에 HG 턴에이 몸통, 팔, 다리, HG 더블오 라이더 백팩에 HG GN 바주카 / GN 소드 5, 디바이더로 셋팅하고 풀강 완료한 상태로군요.

 

그나저나 건담은 역시 바주카지!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 하다 중간에 바체를 상대하면서 치가 떨리는 GN 바주카에 필 꽂혀서 갈아끼운 알고보니 현재 게임상 최고의 OP 파츠였을 줄은...

 

 

 

이쪽은 지금 세컨드 기체로 사용중인 HG 자쿠 2 정글 커스텀...

이름 그대로 자쿠 2를 베이스로 한 상태인데 생각보다 강해서 깜놀중이로군요.

 

HG 자쿠 2 머리, 몸통, 팔에 자쿠2 J 다리, 로젠 줄 백팩에 방패, 시난주 빔 액스... 까진 어떻게든 지온 계열로 끌어맞췄는데... 문제는 머신건 계열 최종 테크가 건담 X 디바이더 ㅇㅈㄴ

 

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역시 머신건 하면 지온인데 최종 테크가 건담이라니... 건담이라니... 이보시오, 반남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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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Rebirth 한줄 감상

게임 2013. 11. 17. 13:49



참고로 합성이 아니라 레알 추천문으로 쓴 내용 (...)


대신 그덕분에 하드디스크 구석에 처박아놨던 AP용 함선통합본을 다시 손대기 시작했으니, 어떤 의미론 전화위복일...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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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생활 2013. 11. 3. 11:50

1. 새 프로젝트가 미쳐돌아감 (...)


히로시마에서 8개월 뺑이치고 오자마자 새 프로젝트에 처박아 넣는것만해도 뭔가 열받는데, 그 프로젝트라는게 또 문제 프로젝트 (...)


아놔... 당초 계획대로라면 12월 2일에 서비스 인 해야되는 프로젝트가, 10월 중순 시점에서 아직도 사양서, 운용 설계서, 운용 플로우 등등 기초적인 문건 작성이나 그룹 회사 및 고객처와의 계약 체결 조차 안 된 골때리는 상황...


덕분에 요 2주동안 서비스 정의서 작성, 서비스 Statement of Work 작성, 운용 플로우 작성, 고객처와의 계약서 초고 작성 등등을 하다보니 뭔가 이건 사람 사는건지 노예 생활인건지...



2. 이브 온라인을 시작해버림 (............)


1번만 해도 충분히 바쁠 이야기인데, 하필 이 타이밍에 이브 온라인이라는 마가 낀 물건에 손을 대버렸...


사실 요즘 어벤저스 관련 리뷰나 PS3 게임 관련 포스팅이나 워프레임 관련 포스팅이 전혀 없는것도 다 이 녀석 때문 (...)


아, 아니, 근데 일때문에 바쁜건 사실이라능...!!!



3. 연말 연시는 인도 (...)


1번과 관련해서 인도에 서비스 거점을 새로 만들러 12월 대충 한달동안 인도 출장 갈 듯...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하는 양이나 질은 평사원 몫이 아닌데 월급은 평사원... 뭐지, 뭔가 부조리한 듯한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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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 [게임/Warframe] - 워프레임 분석 - 네크로스 (Nekros)


본 포스트의 모든 이미지, 캐릭터, 고유 명사 등은 Digital Extremes Ltd. 에 귀속된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본 포스트의 일부 정보는 Warframe Wiki의 정보를 일부 참조했음을 미리 밝혀둔다.


첫 번째 포스트만 올리고 그대로 잠적한 게 아닐까 싶었겠지만 사실은 마음속 한구석에서 마블 코믹스 리뷰와 함께 쓰긴 써야지 하는 생각은 줄곧 갖고 있었다. ...그나저나 시작부터 이야기가 삼천포로 새지만, 뭔가 인피니티도 용두사미로 끝날 분위기가 농후한 듯... 이미 여섯 이슈 중에 네번째 이슈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뭔가 수습될 기미가 안 보이니...

그냥 마이티 어벤저스와 시크릿 어벤저스의 메이저 데뷔 무대로 보는게 속편할지도... 아니면 타노스 라이징의 후일담이라던가 (...)

각설하고, 이번에는 여기 저기서 가슴이 시킨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 새린.



1. 기본 정보



일단 면상은 위 스샷... 처럼 생긴건 아니고, 위 스샷은 새린의 헬멧 스킨인 헴록 헬멧 (Hemlock Helmet) 을 착용한 상태. 라이노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이쪽도 빈말로는 빠르다고 하기 힘든 속도인지라, 피통 5%를 희생하고 10%의 스피드를 확보 (...)



맨 면상은 위 스샷... 은근 맨 면상쪽이 좀 더 마음에 들지만... 스피드가 원체 답이 안 나오는지라 어쩔 수가 없...


워프레임 위키에 따르면 기본 스탯은 다음과 같다.


체력 (Health) - 150 (30랭크시 450)

에너지 (Power) - 100 (30랭크시 150)

장갑 (Armor) - 125

실드 용량 (Shield Capacity) - 100 (30랭크시 300)

실드 재생 (Shield Recharge) - 22.5

달리기 속도 (Sprint Speed) - 0.95

스태미나 (Stamina) - 8

극성 (Polarity) - 파워 (Power) X 4, 방어 (Defense) X 1, 전술 (Tactics) X 1 (상세한 극성 정보는 이곳을 참조할 것.)

아우라 극성 (Aura Polarity) - 방어 (Defense)


획득 방법은 게임 내 마켓에서 판매하는 새린 완제품을 구매 (225 플래티넘, 오로킨 리액터 및 워프레임 슬롯 포함) 을 구매하거나, 상점에서 25,000 크레딧에 워프레임 설계도를 구매 한 후, 세드나 (Sedna) 의 보스 켈라 데 태임 (Kela De Thaym) 을 잡고 보상으로 헬멧 설계도, 섀시 설계도, 시스템 설계도를 획득해 제작할 수 있다.


다른 워프레임과 마찬가지로 각 부위의 제작에 12시간, 전체 조립에 72시간이 걸리며, 부위는 25 플래티넘, 전체 조립은 50 플래티넘으로 즉시 완성시킬 수 있다. 자세한 재료 정보는 위키 페이지 참조.


올드비들은 폭풍너프의 대명사라고 안타까워 하는 편인 워프레임이긴 하지만, 업데이트 9 부터 시작한 뉴비 입장에선 그런거 없다 (...) 다만 아우라 극성이 방어인게 좀 안습... 그래도 애초에 새린 자체가 AoE (광역) 스킬로 먹고 살 수 있는 편이긴 하니, 생존성을 올려주는 Rejuvenation 같은 오러를 달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다만 광역 캐릭이면서 노바한테 치이고 엠버한테 밀리는 좀 안습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새린 최대의 장점은 역시 광역캐 주제에 탁월한 생존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일단 장갑부터가 떡장갑인 라이노랑 맞먹고 - 물론 라이노는 아이언 스킬 때문에 넘사벽이긴 하지만 - 피통도 높은 축에 드는지라, 난전에 잘못 휘말리면 눕기 십상인 노바와는 달리 스스로 난전에 뛰어들어 싸우는게 기본적인 전략이 된다. 애초에 개인적으로 밥벌이 스킬로 사용하는 미아스마 (Miasma) 역시 원거리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적 집단에 뛰어들어서 한방에 제압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스킬이기도 하고.



2. 스킬


다른 워프레임들과 마찬가지로 총 네 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1) 베놈 (Venom): 단축키 1, 소비 에너지 25



적에게 수포를 발생시켜 틱 독대미지를 주는 스킬로, 3랭크에서 최대 15초간 (5 / 8 / 12 / 15) 10 독대미지를 (4 / 6 / 8 / 10) 주는 수포를 6개 (2 / 4 / 5 / 6) 를 적의 몸에 피어나게 한다. 이 중 지속시간은 Continuity와 Constitution 모드로, 대미지는 Focus 모드로 증가 가능. 물론 새로 나온 커럽티드 모드의 관련 모드들도 영향을 주게 될 듯... 솔플로는 구하기 힘들어서 GG 중이긴 하지만 (...)


예전엔 새린의 밥벌이 기술이었다는데, 보시다시피 필자는 그닥 안 쓰는 편... 보스나 중장갑인 적을 잡는데는 확실히 유용하긴 한데, 스킬 자체가 1인용에 너프당해 중첩도 안 되는지라 슬롯을 하나 날리기까지 하며 장착해야할 지는 조금 미지수.


추가적으로 적에게 붙은 수포를 쏴서 터트릴 경우 추가 대미지와 함께 주변에 수포를 퍼트리는 기능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2) 몰트 (Molt): 단축키 2, 소비 에너지 25



허물벗기 (...) 라는 한 마디로 모든게 요약된다 (...) 3랭크에서 최대 20초 (7 / 12 / 16 / 20) 간 지속되는 허물 (...) 을 만들어내는 기술. 로키의 디코이와 비슷하긴 하지만, 이쪽은 캐스팅 시간 0인 대신 자체적인 체력과 실드양을 가지고 있어서 적이 때리다보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대신 캐스팅 모션 등이 없이 즉시 발동되므로, 적들에게 다굴 당할때나 급하게 누워버린 아군을 살려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편.


또한 디펜스 미션 같은 경우는 길목에 잘 뿌려 놓으면 오그리스나 토리드를 사용하는 아군이 신나한다 (...) 물론 거기다 대고 미아스마를 뿌려주는 것은 예의 (...)



3) 컨테이젼 (Contagion): 단축키 3, 소비 에너지 50



간단하게 설명하면 근접 무기에 독 발라서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인데... 캐스팅 시간이 약간 긴 반면 (1초 남짓), 유지 시간이 최대 20초 밖에 안 되는데다 소비 에너지도 생각보다 많이 먹는지라, 솔직히 잉여 스킬이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다.


애초에 새린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근접전을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물론 재미삼아 플레이 할 경우에는 근접전 올인으로 가도 괜찮지만, 상대가 그리니어나 코퍼스라면 고레벨 맵에서는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니...


다만 추후 잠입 미션 등, 소음 관리를 잘 해야하는 미션이 백만분의 일의 확률으로나마 나오게 된다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일지도... 그런데 새린은 잠입이 힘들잖아, 안될거야, 아마 (...)



4) 미아스마 (Miasma): 단축키 4, 소비 에너지 100



새린을 새린답게 해주는 스킬 (...) 3랭크에서 게임 내 미터로 15미터 (8 / 10 / 12 / 15) 범위 내의 적에게 최대 250 (125 / 162 / 212 / 250) 의 초당 독 대미지를 4초간 입히는 스킬. 스트레치나 포커스 등을 달아주면 범위도 늘어나고 대미지도 올라간다.


일단 미아스마의 장점은 종족을 안 가리고 잘 먹혀들어간다는 것... 물론 엑게이의 레이디얼 자벨린이나 라이노의 라이노 스톰프, 노바의 몰큘러 프라임도 종족 안 가리고 잘 먹혀들어가고 쎄긴 하지만, 몰큘러 프라임 이외의 스킬과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이쪽에 한 표를 주고 싶은 편 (...) 물론 범위로 따지면 엑게이나 라이노 쪽이 훨씬 길고 순간적인 대미지도 더 좋고 아머도 무시하긴 하지만, 일단 그 둘에 비해 캐스팅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다 - 체감상 레이디얼 자벨린보다 약간 짧다고 본다 - 틱 대미지로 들어간다는 것 + 적중시 적들의 움직임을 잠시 멈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데 사실 틱 대미지 빼고는 라이노 스톰프에도 통용되는 거고 (...) 다만 틱 대미지인 탓에 4초동안 다 맞으면 한방에 800 대미지 들어가는 라이노 스톰프보다도 쎈 1,000 대미지가 들어가긴 한다는게 장점이랄까...


엠버에 비교하자면, 일단 인페스티드 전에서는 엠버의 압승 (...) 범위 넓힌 월드 온 파이어랑 파이어 블래스트를 까는 순간 이미 인페스티드는 버틸 수가 없... 다만 고레벨의 코퍼스나 그리니어 전에서는 엠버의 생존력이 좀 후달리는 것도 있어서 안정성 면에서는 새린을 한수 위로 쳐주고 싶다 (...)


매그의 크래쉬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랄까... 일단 크래쉬는 랭크에 관계없이 1,000 대미지를 주고 범위도 최대 18미터로 좀 더 넓긴 하지만, 아머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범위 밖에 있던 적이 달려들어와서 후려갈기는 불상사가 벌어지기 쉽다는 점, 그리고 캐스팅 모션과 대미지 모션이 길다는 게 좀 뼈아픈 편.


밴시의 사운드 퀘이크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미아스마가 한 수 위라고 본다 (...) 물론 사거리도 더 길고 총 대미지도 사운드 퀘이크가 1,200 으로 좀 더 우월하긴 한데... 문제는 캐스팅 전후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과, 같은 초당 대미지로 따지면 미아스마의 절반인 200 밖에 안 들어간다는 게 난점. 게다가 캐스팅 중에 무적인 것도 아니라는 게 더더욱 난점 (...) 밴쉬의 종이장갑 (아머 10) 과 함께 포풍상승 효과를 일으키는 불상사가 간혹 생긴다.



3. 모딩 예제



개인적으로는 돌격 -> 미아스마 -> 프라이머리 웨폰으로 처리의 패턴을 선호하는지라, 그에 맞춘 모딩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오러는 Rejuvenation을 달아서 생존력을 올리는데 주력. 생각보다 저 초당 체력 회복이 고마울 때가 왕왕 있다.


스킬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몰트와 미아스마 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모드로 구성... 일단은 AoE 캐스터인 관계로 최우선적으로 에너지 최대치를 늘려주는 Flow (최고 랭크 장착시 에너지 총량 300) + Focus (스킬의 대미지 증가) + Streamline (스킬의 에너지 소비량 감소) + Stretch (스킬의 범위 증가) 는 기본 옵션.


다만 미아스마가 틱 대미지인 관계로 지속시간을 늘리는 모드는 제외... 덕분에 모드 선택의 폭이 다른 AoE 캐스터에 비해 넓어지는 것도 새린만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듯. 


그 빠진 자리애 채우는 건 Vitality + Redirection + Vigor 의 체력 & 실드 올리는 모드 (...) 사실 장갑을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되기는 한데... 나중에 Redirection 빼고 한 번 실험해봐야 할 듯. 아무튼 실드 같은 경우는 생존에 직결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나이트메어 미션 등에서 실드 없이 플레이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탓에, 개인적으로는 실드 올릴바엔 체력을 올리는게 낫다고 본다. 물론 평범한 미션이면 얌전히 실드가 낫지만...


그리고 남는 한 슬롯은 Rush 를 달아 이속을 확보... 개인적으로 경공 같은 귀찮은 조작을 싫어하는 지라, 닥돌해서 달려가는 아군들 따라잡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달고다니는 편 (...) 헴록 헬멧과 합쳐지면 그래도 상당히 준수한 이속을 보여준다.


아, 노파심에 추가. 위 스샷 보면 알겠지만, 저 모드를 하기 위해서 포르마 네 번 발라놓은 상태이다 (...) 깡 30랭크에서는 불가능 (......)



4. 무기 예제


1) 주무기


일단 두 가지로 나눠서 사용하는 편... 



디펜스 미션 같은 맵에서는 클랜 무기인 Flux Rifle 로 중거리에서 적을 잡다가 어느 정도 적이 몰리면 뛰어들어서 미아스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사실 요즘은 샷건의 시끄러운 소리에 질려서 일반 미션에서도 자주 들고 다니지만...;;


요번에 새로 나온 헤비 칼리버를 달면 기본 대미지가 1,400을 넘긴다는 말이 있는데... 솔플로 얻기가 무진장 힘드니 일단은 현 상태의 기본 대미지 1,000에서도 만족하는 편. 물론 이쪽도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포르마 세 번 바른 상태이다 



스투런 레이스는 네크로스 편에서도 다뤘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플럭스 라이플을 만들기 전까지 주로 사용하던건 샷건... 그 중에서도 스투런 레이스를 얻기 전에는 탄수급 문제도 있고 해서 소벡을 역시 애용했던 편. 헥도 괜찮기는 한데, 스투런 레이스가 나오고 나서는 완전 묻혀버렸다는 게 안습포인트 (...)


그러고보니 샷건들도 좀 포르마 작업 해줘야 할 듯 (...) 플럭스 라이플에 비교하니 뭔가 무안해진다 (...)



2) 보조 무기


뭐 이 부분은 네크로스랑 대동소이할 듯... 아크리드와 스펙트라를 완성한 것 정도가 차이점이려나...



지난번 네크로스 관련 글을 작성할 때는 아직 제작중이었지만, 완성하고 나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사기적인 강력함을 보여주긴 한다. 다만 새린 자체가 독을 사용하는데 특화된 워프레임이다 보니, 뭔가 무기까지 독을 쏘는 건 좀 어떨까 싶기도 해서 & 랭작때문에 만든 브롱코랑 시어 랭크도 올려야 되어서 요즘은 봉인 중... 사실 아크리드를 드는 순간 프라이머리 웨폰은 어찌되든 상관없어진다는게 최고의 문제점



포르마질의 갯수가 그 무기에 대한 애착심을 보여주듯 (...) 무난하게 보조무기로서 사용하기에는 듀얼 바스토스가 역시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음에 든다. 좀 더 포르마질 해서 새로 나온 권총계 모드도 달아줘야 할 듯... 



생각외의 다크호스가 스펙트라... 간단하게 줄이면 권총판 플럭스 라이플 (...) 클랜 무기라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지만 그건 아크리드도 마찬가지고, 플럭스 라이플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가진 채 장탄수와 사거리가 줄어든 정도인지라 생각보다 유용하게 굴려먹을 수 있다.


다만 플럭스 라이플을 쓸 일이 많은데다, 다른 보조 무기들 랭작해야되느라 아직 포르마 작은 안 한 상태. 포작 좀 하면 활이나 저격총 같은 무기의 보조용으로는 안성맞춤일 듯...



3) 근접 무기



일단은 업데이트 10에서 추가된 글레이브 및 케스트렐 (Kestrel) 전용 모드들에 맛을 들여서 한동안은 글레이브를 주력으로 쓰고 있었다 (...) Power Throw 덕분에 글레이브의 투척 차지에 무려 관통이 추가된 덕에, 얼음 속성 끼워서 던지면 꽤나 쏠쏠한 재미가 있으니...


다만 요즘은 밀려있던 상점제 근접 무기들을 죄다 제작해서 랭작 중인지라, 거의 봉인 상태... 사실상 새린으로 근접전 할 일이 적기도 하고 (...)



또 하나는 갈란티네... 이건 근데 그냥 뽀대용 (...) 차지 딜레이가 좀 심각하게 긴 반면 피해 범위도 크고 아름다운지라, 저레벨 인페스티드 상대할 때 적들 후려갈기기론 딱 좋다. 물론 톡식 에인션트나 코퍼스, 그리니어 상대로 그런 짓 하다가는 생존은 보장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 (...)



5. 총평 및 뱀다리


워프레임에 나오는 워프레임 중 가장 가슴이 큰지라 이래 저래 가슴이 시켜서 하는 워프레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긴 한데 (...) 실제로 굴려보면 나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게 매력적인 프론트라인 어태커 타입. 엑게이, 라이노랑 같이 뛰어다니며 적을 썰거나, 노바가 몰큘러 프라임 뿌려놓은데 미아스마로 마무리를 넣거나 하는 게 주된 임무랄까...


다른 워프레임들에 비해서 확 튀는 개성은 솔직히 좀 적은 편이긴 한데 (...) 개성을 희생한 대신 어떤 타입의 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한 게 장점. 필자의 경우,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워프레임을 가지고는 있지만, 결국 실제로 사용하는 건 새린, 엠버, 매그 프라임, 닉스, 라이노 정도라는 것만 봐도 절대 다른 워프레임에 비해 떨어지는 워프레임은 아니다. 노바 같은 경우야 원체 많아서 뭔가 쓸 이유가 별로 없고, 네크로스 같은 경우는 생존이나 방어 미션이 아니면 주력 스킬이 잉여가 되어버리는 난점이 있는데 비해, 어떤 상황에 가져다 놓더라도 워프레임 슬롯 분의 활약은 한다는 건 상당한 장점.


물론 이런 장점은 엑게이나 로키에게도 통용될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엑게이나 로키의 경우, 대부분 제대로 게임도 할 줄도 모르는 초짜들이 잡고 닥치고 슬래시 대쉬!! 닥치고 레이디얼 자벨린!!! 닥치고 디코이 까고 돌격!!!!! 이라는 뻘짓만 해대는 통에 개인적으로 참 쓰기 싫은 워프레임 투톱을 달리는지라 (...) 물론 저 둘 역시 잘 쓰는 플레이어랑 팀을 짜고 하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게임상에서 만나는 절대다수가 랭작용으로 쓰거나 개초보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게 문제 (...)


이 긴 글을 한 줄로 요약하면, 새린은 소중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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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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