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이번 편은 표지부터 압박스러운 갤럭투스...

뭐랄까, 전체적으로 이 스토리 아크 장르는 코즈믹 호러인 듯 (......) 아니 농담이 아니라 여러 의미로...

아, 그 전에 지난 이슈에서 캡틴이 삽질한 줄 알았더니 동조 한 번은 막은 모양이더군요. 막은 다음이 문제였을 뿐 (...)

그리고 그에 대한 각 일루미나티 맴버 - 먹튀 셋 빼고 (...) - 들의 미친 짓을 보여주는 게 이번 이슈...



블랙 팬서와 리드 리처즈는 결국 블랙 스완에게서 어떻게 세계를 멸망시킬 것인지 들었던 모양이군요...

그리고 만들어낸 것이 저 크고 아름다운 반물질 폭탄 (...) 아니, 가르쳐 준다고 뚝딱 만들어 지는거냐, 반물질 폭탄이라는 게 (...)

그 와중에도 껍데기 생긴게 칼 같이 안 생겼다고 징징대는 블랙 팬서... 이번엔 블랙 팬서 팬 다 떼낼 생각인거냐 (...)



뭐 위엔 뭐가 있다고...

토니 스타크는... 크고 아름다운 걸 만드는 중... 이라지만 완성도 2%라는게 함정 (...)

그나저나 역시 일루미나티 관련 스토리는 인기 캐릭들 인기 깎아먹는 인기 밸런스 패치용인 듯 (...)



의사 양반도... (먼산)

...아, 안돼, 이건 미쳤어, 난 여기서 나가야갰어 (...)


...아무튼 뉴욕 자유의 여신상 근처에서 또다른 동조 현상이 벌어지고...

먹튀짓 하던 누군가의 의견 + 악당 (...) 들의 꿍꿍이와 함께 옆 지구로 넘어가보니...

...아무래도 과거에 큰 이벤트 한 번 터트렸던 그 세계인 듯... 지못미... (어느 세계인지는 본작을 읽으시면... 쿨럭)



그리고 우리 빌런... 이 아니라 일루미나티들이 본 건 대청소 중인 갤럭투스... 물론 다른 세계의 갤럭투스이긴 합니다만 (...)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갤럭투스한테 먹히는 걸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싸우려 드는 일루미나티들...

...근대 너네 방금 전까지 뭔 짓 하려 했더라...? 아니, 아무리 그 짓 안할 방법을 찾으러 온 거라고는 하지만서도, 똑같은 소리 하던 캡틴 까면서 기억 지우고 일루미나티에서 내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역시 일루미나티의 개념은 상상불허 (.....)



그 와중에 평행 세계의 해럴드 오브 갤럭투스... 로 보이는 친구를 만나고 도란도란 까이다가 (...) 뭔가 꿍꿍이를 부리는 리드... 

그만해, 이 미친놈아 (...) 이 세계의 체력은 이미 0이야 (......)



뭐랄까, 세계를 먹는 게 일인 갤럭투스가 우주를 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그럼 과연 어차피 지들도 수틀라면 똑같은 짓 할꺼면서 그 갤럭투스는 막아야 한다는 이 위선자들은 뭐가 되는 건지 (...)

틀렸어, 이건, 이미 꿈도 희망도 없어...

참,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다른 세계와 우리 세계가 아니라 현실의 국개 대 국가에 대입한다면, 뭔가 다른 의미로 섬뜩하군요.

자기 나라 위험하다고 남의 나라 싸그리 날려버릴 핵무기를 들고 그 나라에 잠입한 특공대가, 그 옆나라에서 그 나라 침략하니 저걸 막아야 한다는 수준의 막장 드라마이니. 하긴, 뭐, 캡틴이 상징하는 게 미국의 이상주의라는 걸 생각하면, 그 이상주의를 미국이라는 나라의 권력층이 스스로 내팽개쳤을 경우에 벌어지는 패권주의에 의한 파국, 으로 보면 적절한 걸지도...

...물론 저 미국을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 등으로 바꿔도 훌륭하게 성립한다는 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점입니다만. 정치드립을 친다면 보수나 진보를 넣어도 훌륭하게 성립할 지도 (...)

다음 이슈는 Worlds in the balance... 과연 어떤 의미로 밸런스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



2013/09/10 - [Marvel Now!/뉴 어벤저스] - 뉴 어벤저스 vol. 1 Everything Dies 이슈 3. Infinity 감상

2013/09/09 - [Marvel Now!/뉴 어벤저스] - 뉴 어벤저스 vol. 1 Everything Dies 이슈 2. In secret, they rule 감상

2013/09/08 - [Marvel Now!/뉴 어벤저스] - 뉴 어벤저스 vol. 1 Everything Dies 이슈 1. Memento Mori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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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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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이미 스포일러의 기운이...!!!

마블 나우 이후 다시 한 번 일루미나티 맴버들의 병신인증을 보여준 이슈... 라는 한 마디로 요약가능 할 듯 (...)

이놈들은 당최 시빌워도 그렇고 월드워 헐크도 그렇고, 맨날 깽판만 치는 주제에 왜이리들 반성을 못 하는건지 (......)

하긴, 반동이 특기인 네이머가 고정맴버인 시점에서 이미... 잠깐, 근데 네이머는 시빌워 때는 반대하지 않았었나? 월드워 헐크때도...?



각설하고, 마인드 젬은 역시 흑막 찰스 재비어 답게 미리 손을 써서 비스트에게 넘어가게 해 놨던 모양이군요. 덕분에 뜬금없이 마인드 젬을 찾아내곤 난데없이 일루미나티에게 납치당한 맥코이는...



...또 마개조를 당하더군요... 유토피아 스토리 아크에서도 그렇고, 분명 천재 과학자 기믹인데 어째 붙잡혀서 마개조 당하는 역할이 많은 듯한 (......)



그나저나 지구제 정크 푸트는 외계인들의 취향인 듯...

시즈 : 임베디드에서도 볼스타그가 그렇게 정크 푸드만 먹어대더니, 평행 세계에서 온 이 아가씨도 감자튀김 마시쩡...!!! (...)

...아, 물론 무척 심각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 (......)



그리고 시간은 흘러, 막는 데 여덟 시간 밖에 시간이 없다는 또다른 동조 현상이 발생...

여기서부터 또 일루미나티의 삽질은 시작됩니다 (......)



기껏 모아온 인피니티 젬으로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 빼는 캡틴한테 끼워서 쓰게 만들지만... 예상대로 결과는 시망 (...)

아니, 그 전에 은하구급으로 노는 스의사 양반이 꼈으면 원턴킬 했을거 아냐 (...)

아무튼 이놈의 의사양반 귀차니즘은 알아줘야 한다는...



간만에 보는 캡틴의 정줄놓은 표정 (...)

캡틴빠의 심금을 울리는군요 ㅜㅜ



그 후 최수의 수단을 놓고 마지막 회의를 벌이기 직전, 블랙 팬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캡틴...

일단 블랙 팬서는 옳은 일을 한다고 했는데...



어찌 어찌 이야기가 진행되다 결국 열폭한 캡틴은 슈퍼 빌런들을 징하게 디스 때리고 (...)

결국 우리의 빌런들은 최후의 수단을 쓰게 됩니다... 캡틴 지못미... ㅡㅜ



그리고 블랙 스완 - 위에서 감자칩 마시쩡 하던 처자 - 가 리드에게 남긴 말이 플레이백 되면서 이슈 종료...

아, 참고로 캡틴 죽은 건 아닙니다 (...)

그나저나 참, 다음 이슈 타이틀이 의미심장한... 월드 이터즈... 그래 역시 이 놈들은 코른느님께 혼을 판... (뭔가 틀려...?)


2013/09/09 - [Marvel Now!/뉴 어벤저스] - 뉴 어벤저스 vol. 1 Everything Dies 이슈 2. In secret, they rule 감상

2013/09/08 - [Marvel Now!/뉴 어벤저스] - 뉴 어벤저스 vol. 1 Everything Dies 이슈 1. Memento Mori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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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일단 시작하기 앞서서 으아닛! 챠!!! 커버에서부터 스포일링을 해대다니, 무엄하도다 작가 (...) 지난 이슈들에서는 안 그랬잖아요, 왜 갑자기 돌직구 던져요 (......)

넵, 아무튼 이번 이슈부터 한동안은 아무래도 골수 팬이 아니면 친근감이 없거나, 골수팬이라도 설정이 바뀌어서 얜 뭥미 싶은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 하는 척 하면서 앞으로의 떡밥을 투척해대는 이슈들이 이어집니다...

그만해, 이 작가 양반아, 그러다 떡밥 쉬어 (......)

각설하고, 이번 이슈는 지난 이슈에서 영문 위키 내용을 일부 발췌해서 언급했던 하이페리온이 주역입니다. 처음 봤을 땐 센트리 완전체인가 (...) 싶었는데, 이번 이슈를 보니 뭔가 영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가 되어버리네요 (...)



저번 이슈 이후로 지구로 돌아온 어벤저스는 엑스 니힐로가 지구로 쏘아보낸 여섯 개의 생물 폭탄의 뒷처리에 들어갑니다.

...아니, 근데 우주 엄마, 그냥 자식들 보고 너네가 어지른 건 너네가 치워라, 한 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 그러다 애들 버릇 나빠집...



각설하고, 다섯 개의 낙하 지점은 이미 파악한 상태라 처리반을 투입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한 발의 폭탄만큼은 어디에 떨어졌는지 도무지 찾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아까부터 낙하 당시의 광경이 담긴 테잎을 몇 번이고 되감아가며 보던 하이페리온이 마침내 낙하 지점을 추측해 냅니다. 다름 아닌 새비지 랜드...

...이건 못 찾을 만 하군요 (...) 애초에 그 동네 생태계 자체가 이상하니, 저런 거 한두개쯤 떨어져 본들 (......)



그리고 본격 출동... 하나 싶었더니만 또 나스 키노코식 과거 회상 & 설정 떡밥 투척 모드...

아무래도 작가가 타입문을 과도하게 좋아하는 듯 (...) 매 이슈 마다 절반 정도가 과거 회상이니 이건 뭐 (...)

아무튼 옆 동네 출판사의 파란 전신 타이츠 입은 모 히어로 판박이 아니랄까봐, 거의 그와 유사한 성장 배경이로군요. 대충 외계 생성이 멸망할 때 홀로 피난한 아이가 지구에서 "아버지" 라 불리는 사람에게 구조되어 교육을 받으며 슈퍼 히어로로 성장, 아버지의 "아이들" 이라 불리는 다른 수퍼 히어로들과 함께 지구를 보다 좋은 곳으로 바꿔나갔다... 라는 식의...

다만 이 아버지라는 사람의 사고가 좀 독특한데, 인간의 그룹을 한 개개인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고 보면서, 개개인과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듯, 그룹과도 직접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묘하게 전체주의적인 성향이로군요.

하이페리온에게 가르쳐주는 만트라도, "타협없는 진실, 오류 없는 사고, 전체의 보다 나음을 위해 존재하는 모든 것." 이라는 걸 보면...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건, 두 하이페리온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그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춰져 있다라는 것... 이거 사실은 정신 좀 안정된 센트리 아닌가 (...)



그렇게 기나긴 과거 회상이 끝나고 다시 현재.

퀸젯을 타고 어벤저스 일동이 새비지 월드로 들어섭니다. 물론 그 무지막지한 머릿수가 다 타고 온 건 아니고, 과부님 표현을 빌리자면 소년 셋 소녀 셋 (three boys, three girls)...

참고로 남자는 토르, 하이페리온, 호구아이, 여자는 과부님, 스파이더 걸, 캡틴 마블...

아니, 이봐요, 과부님, 저 맴버 어디가 boy고 어디가 girl이라는 게요 (......)

그 와중에도 하이페리온에게 보드카 비스무리한 효과가 있다는 술을 권하는 토르... 본격 근무중에 음주하는 신 (...) 하지만 하이페리온은 자기는 아무 음식도 섭취할 필요 없이 그저 태양빛만 있으면 된다는 듯...

...야, 이거 너무 대놓고 들이미는 거 아냐 (......)



각설하고, 하이페리온의 적외선 시야 비스무리한 것으로 낙하 지점을 찾는 일행... 그리고 하이페리온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낙하 지점에 먼저 도착해 있는 한 무리의 모습...



오오, 예전의 그 노란 빵봉투에서 한층 더 간지력과 잉여력이 넘쳐나는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A.I.M.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일당이었습니다. 다만 복장이 조금 더 간지나게 바뀐 탓에 그 적절한 싸구려 자코스러운 맛이 확 죽어버린 것이 단점...

아무리 그래봐야 자코는 자코니 (...)

그래도 자기들의 태생 (?) 은 잊지 않은 듯, 훌륭한 매드 사이언티스로서 오늘도 피실험자의 마개조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



그런 그들에게 나타난 건... 뭐 다들 예상하실테고 (...)

저 대사가 약간 의미심장하긴 합니다만... 그 이유는... 본편을 질러서 보십... (쿨럭)

그리곤 또 시작되는 과거회상 (...) 이만하면 나스 키노코가 양반으로 보이기 시작함...



뭐, 위의 과거 회상 1부에서 이미 이상한 점을 느낀 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상대로 하이페리온은 평행 세계 출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쌈박하게도 그가 원래 있던 세상은 멸망했습니다라는 설정 (...)

...그런데 그 멸망의 원인이라는 게...



...이거 어디서 보던거죠...? 라곤 해도 얼음집에서야 뉴 어벤저스 감상 다 달린 다음에 어벤저스 달리기 시작한지라 썰이 먹혔지만, 여긴 둘 다 비슷하게 달리기 시작했잖아, 안될거야, 아마 (...)

각설하고, 동조 현상이 일어났던 걸로 보입니다. 이것 참, 일루미나티 싫다고 뉴 어벤저스 안 보는 사람들은 그냥 별 감흥없이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보면 볼수록 찰진 떡밥이 많이 투척되는군요 (...)

아무튼 원본 캐릭이 원본 캐릭인 만큼, 이 친구도 무려 혼자서 두 지구를 밀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흠좀무...



물론 자비없는 작가는 그런거 없이 시밤쾅!!!

그런데 더 흠좀무 한 건, 두 평행세계가 작살이 났는데도 안 죽고 살아서 혼자서 공허 (Nothingness) 란 데를 떠돌아 다녔다는 것...

그런 그가 어떻게 우리 세계로 왔는지는... 본편을...!!

그나저나, 이상하게 공허 가기 전이랑 후에 복장이 바뀌었군요... 이게 그냥 작화 미스인 건지, 아니면 또다른 떡밥인건지...



그리고 다시 현재로... 어벤저스를 향해 눈 딱 부라리고 키배를 걸어오는 A.I.M. 

오오, 옷 갈아 입었다고 간이 배밖에 나왔나... 그건 그렇고... 하이페리온이 루저인건지, 아니면 A.I.M. 쪽이 위너인건지 (...) 참 알 수 없는 저 키차이 (...)

아무튼 AvX 전후로 A.I.M. 아일랜드가 정식 국가 취급을 받기 시작한 모양이군요... 이것 참, 비싼데다 양도 많아서 지를 여력이 없는지라 가격 내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놈의 AvX 전후로 굵직한 변화가 하도 많이 터지니... 꿀리면 지르라는 거냐, 마블 (...)

근데 새비지 랜드에서 외교관 면책 특권이라는 게 먹혀들어가던가...? 뭐 그래봐야 하이페리온 말마따나...



젊은 시절에 좀 놀아본 우리 천둥신 횽님은 그런거 업ㅂ다... 

저니 인투 미스테리 시리즈에서 과거 기행이 가끔 나올 때부터 싹수가 보이긴 했지만, 역시 각이 나오는 저 자세는 좀 놀아본 것 맞긴 한 듯.



오죽하면 우리 불쌍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급당황해서 말까지 더듬고 있...

본격 양민 빌런 삥뜯는 신느님 (......)

그러나 그 와중에 무언가가 그들의 뒤를 덮치는데...



처음엔 그저 그런 새비지랜드 퀄리티 거미인가 싶었더니, 사실은 아까 마개조 하려다 실패한 안경남 뱃속에서 뭔가가 튀어나와 공격한 것...

물론 우리의 자비없는 천둥신과 하이페리온은 번개 -> 히트레이 비스무리한 능력 콤보 끔살...

그러나저러나 원래 엑스 니힐로가 지상에 날렸던 건 저런 작용은 안 보였던 걸 보면, 아마도 A.I.M. 이 뭔가 마개조를 한 모양인 듯... 자기들 대화 중에 바이러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면...



그리고 다시 과거 회상... 어떻게 어벤저스에 가입되었는지, 그 전말이 나오는 군요... 그리고 여기서도 또 언급되는 두 하이페리온... 이건 뭐 어떻게 해석하라는 거야 (...)


그리고 사실 이 뒤쪽에 이후 이슈의 전개에서 뭔가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할 듯한 것과 하이페리온이 조우합니다만... 궁금하시면 본편을... (쿨럭)

다만 그때 나오는 빌더 머신 코드를 이해하고 그 씬을 보면 제법 여러 모로 생각이 드는... 랄까, 그렇다는 건, 하이페리온은 빌더 미신 코드를 이해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분위기 상 그냥 그렇게 받아들인것 뿐인가...?



그렇게 모든 일이 잘 끝난 줄 알았... 다면 그건 훼이크고, 결국 A.I.M. 은 노르웨이에서 얼어붙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던, 어벤저스가 감지하지 못했던 일곱 번째 생물 폭탄을 찾아내게 됩니다... 앞으로 한동안 이 친구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군요...

뭔가 얘들 때문에 스토리가 꼬길 듯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3. The Garden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2. We were Avengers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1. Wake the World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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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뭔가 심히 캡틴 플래닛을 연상시키는 표지이긴 합니다만... 이 후의 전개를 알고 이 표지를 다시보니 뭔가 참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게다가 잘 보면 이 시점에서 이미 누군가 한 명의 팔이 안 보이는 걸 알 수 있...

본격 표지는_모든_것을_알고있다.jpg (...)

아, 그리고 이후 다른 이슈에도 적용되는 거지만, 리그베다 (엔하) 위키에 나와있는 표현에 맞춰서 가존 감상에서 쓰던 표현을 몇몇 수정했습니다. 동조라던가 (...)


이야기 현재 시점에서 세 시간 전...

블랙 팬서한테 그대로 잡힌 모양인 지, 격리 셀 비스무리한 곳에 갖혀 있는 블랙 스완... 여전히 수메르어로 뭐라 중얼거리는데...

...알 게 뭐야, 고대어 따위 (......)

그나저나 이놈의 아이패드 확 집어 던지고 싶네요. BlogNow로 드래프트 써놨다가 포스팅 하는 중인데, 이놈의 망할 아이패드 키보드는 왜 이렇게 어이없는 오타가 잘 나는 건지... 갤럭시 탭으로 할 땐 오타는 적었는데... 대신 안드로이드라 느려서 문제였지 (...)

뭐, 대신에 이글루스 모바일 웹으로 올리던 시절의 이미지 10장 제한에선 풀려날 수 있으니... 아, 그런데 티스토리는 모바일 업로드 제한 없던가 (...)


그런 그녀를 찾아온 리드 리처즈.

여기서 모 위키에 잘못된 기술이 있었기에 바로잡는 겸사겸사 스포일링 하면... 위 대사에서 볼 수 있듯, 블랙 팬서가 본 하늘에 떠 있던 천체는 지구 맞습니다 (...)

자세한 건 뒷쪽에서 계속...



피도 눈물도 없을 악역처럼 보이던 블랙 스완이지만...

리드의 무심한 듯 쉬크한 한마디에 감정이 폭발... 스스로 그런 짓 하고도 멘붕하지 않을 위인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서도 (...)


그 시각, 네크로폴리스의 한 켠에서는 블랙 팬서와 네이머가 대면중입니다. 전 이슈에서 와칸다 인들이 네이머를 바라보며 한 말도 있지만, 역시 AvX 시절의 일 때문에 네이머는 와칸다에서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인 듯 하군요...

...그리고 이 일은 훗날...

그나저나 이후 이슈에서는 간지 훈남 중년으로 나오는 네이머가 여기선 무슨 노먼 오스본 같이 생겼... 아니 원래 이 쪽이 더 네이머스럽긴 한데 (......)


그나저나 이 작가진의 떡밥 살포 능력을 생각하면, 그리고 뒷 이슈에서의 사건을 생각하면, 이것도 사실 중대한 복선일지도......

...제발 아니길 ㅡㅜ



그리고 마침내 현재로 돌아와서 이슈 1 시작 시점에서의 어두컴컴한 말을 늘어놓는 리드... 그리고 이야기가 본론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네이머가 츤츤대면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인피니티 젬고 함께 자기 소개를 요청합니다 (...) 

과거에 한 번 짝퉁이 침입한 적이 있었다는 이유로 (...) 아니, 시크릿 인베이전 까지의 전개를 생각하면 한 번이 아닐텐데 (......)

실상은 너님들 누구? 라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 일지도 (...)


그리고 이어지는 미스터 판타스틱 선생님의 우주 멸망학 강좌 (......)

동조라는 현상이 어떤 원리로 일어나는 것인지, 그게 왜 심각한 것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참고로 동조 자체는 정확시 여덟 시간만에 끝나는 게 맞군요. 대신 이후 이슈의 내용을 보면, 조기 경보 장치 자체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양 (...)

하긴 뭐, 차원 넘나드는 걸 밥 먹듯이 하는 게 퓨처 파운데이션, 아니 리처즈 일가니, 차원을 달리는 조기 경보기쯤은 일도 아닐... 지도...?



중요한 떡밥이지만 이미 너무 널리 퍼져버려서 상해버린 탓에 공개하자면, 이 회의에서 캡틴의 열변에 의해 상대 지구를 파괴하는 수단은 일단 보류하고, 인피니티 건틀렛을 조립해 그 힘을 이용해 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캡틴의 연설 (?) 도중에 미래의 것으로 보이는 컷이 약 네 컷 지나가는 데... 뒷 이슈들을 읽고 나서 다시 그 장면들을 보면 다시 한 번 이 작가들의 떡밥 푸는 능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

그도 그럴것이, 뒷 이슈 안 보면 그냥 넘어가기 딱 좋은 장면들인지라... 어떤 장면들인지는 본편을 질러 보시면 알 수 있... (쿨럭)


그리고 모든 가능성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한 최후의 대비책을 언급하는 리드의 말과 함께 이슈 종료...

정말, 다시 봐도 앞날이 불안한 요소들 뿐이군요 (먼산)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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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어헣헣헣... 사실 어벤저스 이슈 3-5까지는 BlogNow로 드래프트를 다 써놨었는데...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드래프트 설정 만지작거리다 그만 모조리 날려먹어 버렸... 재미있는 이슈들이면 그나마 덜 힘들겠지만 히필이면... 거의 니어 불쏘시개 급의 이슈라는 게 함정...

물론 이슈 4에서부턴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도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표지는 낚시입니다. 저런 씬 안 나와요 (...)



다시 쓰기 지겹지만... 아무튼 전 이슈 마지막에 매니폴드의 능력으로 화성으로 점프하는 데 성공한 어벤저스... 하지만 알레프의 성능은 역사 보통이 아닌 지. 이슈 시작하자마자 이미 들통나 있는 상황 (...)

그러나 엑스 니힐로는 새로 쳐들어 온 어벤저스는 아웃 오브 안중 (...) 하긴, 제일 쎄다고 생각한 놈들을 모조리 잡아 놓은 상태나 그럴 수도 있...

아무튼 자기가 만들고 있는 이상적인 생명체의 탄생을 앞두고 씐난다!! 모드 (...)



그리고 포로로 잡힌 그 와중에서도 적의 여간부 (...라지만 조직이 전부 합쳐서 2 명 (?) + 1 대 뿐이라는 게 함정...) 에게 플래그를 냅다 꽂아버리는 마성의 남자, 아니 마성의 남신 토르 (...)

나중에 난 그를 잃었어라고 슬퍼하는 걸 보면 정말 제대로 플래그 꽂아버린 모양인 듯... 아니, 이 양반이 (...)



그러는 사이 엑스 니힐로의 피조물이 태어나게 되는데...

새로 태어난 인간을 닮은 흑형 (...이걸로 전투 종족 확정) 은 갑자기 알 수없는 말을 계속해서 내뱉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흑형이 내뱉은 말을 들은 어비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빌더 머신 코드라니, 있을 수 없다는 걸 보면, 아마도 빌더들의 언어로 뭐라 중얼거린 듯... 정황상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듣는 듯 한데... 왜냐면 흑형이 말한 내용을 알아들었으면 엑스 니힐로가 저렇게 태평할 수 있을 리가 없...

사실 앞으로 세 이슈 뒤의 일이긴 합니다만, 나중에 빌더 머신 코드와 영어의 대조표가 등장하는데... 그걸로 이 흑형의 대사를 번역해 보면 인피니티 이벤트의 한 세력에 대한 생각이 살짝 바뀌게 됩니다 (...)

...아놔, 톨킨옹도 아니고, 이런 창작 언어로 떡밥 투척하는 거 자제좀요 (...)

사실 이 대사를 알아먹지 못하던 이 감상 초고때만 하더라도 이 이슈도 불쏘시개 취급이었는데... 이슈 6까지 읽고 돌아온 순간 대형 떡밥을 껴안은 이슈였음 (......) 그리고 이 이슈의 후반부의 내용도 이 대사를 알고 보면 의미심장한 떡밥이더군요... 그럼 뭘해, 이 시점에선 해석을 못 하는데 (...)

자세한 건 이 이슈랑 이슈 6을 질러보세... (쿨럭)

아니면 이슈 6까지 진도 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할지도...?



그러는 도중 캡틴, 하이페리온, 스매셔가 그들을 기습합니다. 아니, 근데 뭐 기습이라고 해봐야 진작에 들통나 있는 상황인데다... 분명 전 이슈 마지막 장면만 보면 전 맴버가 다 같이 화성에 도착한 듯 보였는데, 왜 이 셋만 먼저 와서 싸우는 지는 이해불능...

아무튼 일단은 능력의 차가 너무 큰데다 때마침 엑스 니힐로의 다른 피조물들이 깨어나면서 고전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캡틴은 알레프를 상대로 또 한번 몸개그를... 아아. 캡틴, 지못미... ㅜㅜ

마블 나우 이후론 그냥 완전 적들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린 듯... 시크릿 어벤저스때는 노바 포스까지 받아들이시던 분이... (쿨럭)



그러나 칼타이밍 증원 러시 (...) 로 압도적인 다굴 모드로 들어가는 어벤저스... 정말 다굴 앞에는 장사 없다는 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예전 어벤저스가 프로토스였다면, 이 어벤저스는 저그인 듯 (...)



하지만 약한 것은 아닌게, 하이페리온 같은 경우는 잘 먹인 죽빵 한방으로 그 헐크를 최면이 풀리다 못해 변신까지 풀리게 만드는 위엄을... (...)

이 먼치킨 색희 뭐야 싶어서 영문 위키를 보니, 일단은 옆 동네의 파란 전신 타이츠에 (요즘은 벗었지만) 빨간 팬티 입고 빨간 망토 휘두르며 날아다니는 모 슈퍼 히어로가 모티프라는군요. 다만 메인 유니버스에 과거에 존재했던 동일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와는 별개의 존재라는 듯... 심지어 과거의 하이페리온은 빌런이었던 모양이군요 (...)

더 자세한 과거지사는 이슈 4에서 나오니, 적절히 잘라서 스포일링 하겠습... (쿨럭)



반면 캡틴 유니버스는 전장에 도착하자 마자 "여긴 누구? 나는 어디?" 모드가 되어버리며 뜬금없이 얼굴 변신이 풀려버리는... 그러던 중, 엑스 니힐로의 피조물을 보더니 뜬금없이 시스템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는군요.

어쩐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냄새가 심각하게 풍긴다...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캡틴 유니버스 보자마자 갑자기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는 바로 꿇어버리는군요(...) 완전 엄마왔다 수준(...)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개기는 녀석이 있었으니...



애초에 이 알레프의 경우는 휴먼 월드, 즉 지구를 파괴해야 할 대상으로 판단 한 모양이군요. 물론 어벤저스의 이 정신머리 없는 전개만 보면 아 그런가보다 싶지만...

...이걸 뉴 어벤저스 이슈 6까지 읽은 다음에 다시 봐 보면... 아까 전의 빌더 머신 코드도 그렇고, 이 시점에서 이미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는 떡밥이 살포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화는 커녕 요리 할 방법이 없었을 뿐 (...)

애초에 온고잉으로는 이 이슈가 나올 즈음에 뉴 어벤저스 이슈 1, 2가 발매되고 있던 시점이니...

아무튼 이 알레프가 어떻게 될 지는... 이슈를 지르십... (쿨럭)



모든 것이 끝나고, 엑스 니힐로는 우주 엄마 (...) 에게 이제 우리 뭐하고 사나염 이라며 징징대기를 시전합니다. 그러자 통큰 우주 엄마 왈, 화성 너 줄테니까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취미생활이나 하렴 (...)

이렇게 한 명, 또 한 명, 히키코모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 (쿨럭)



엄마한테서 히키코모리질을 허락받은 엑스 니힐로는 우왕, 씐난다!!! 모드 (...)

그리곤 돌아가는 어벤저스에게, 우리 엄마는 대체 뭐가 마음에 들었길래 님들이 사는 지구를 마음에 들어하나염? 이라고 묻는군요.

그리고 그에 대한 캡틴의 대답이 걸작...



...그런데 말이죠, 님은 이 세 이슈 다 합쳐서 활약한 거라곤 스위치 누른 거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

정말 요즘 메인 이벤트에서 캡틴의 취급이 너무... 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러다 캡틴이 개그캐 보정 받는 날이 오게 될런지도... (한숨)

원래는 간지 폭풍이어야 할 대사지만, 저런 불편한 진실이 있으니...

아니 솔까말, 이건 무슨 얼티밋 캡틴처럼 꼰대 마초도 아니고 내내 동네 북 신세도 못 면하다가 막판에 Badass 티 내봐야 포풍까임밖에 안 남는다는 걸 정녕 작가들은 모르고 있는건가 (...)



그리곤 지구로 귀환한 캡틴과 아연맨이 신생 어벤저스가 성공적으로 가동했다는 것에 뿌듯해하며 훈훈하게 이슈를 끝맺... 는 것 같지만...

...뉴 어벤저스 이슈 3에서 토니 스타크가 뭔 짓을 하는지를 떠올려 보면... 과연 이걸 훈훈하다 해야할지, 조금 복잡 미묘한 장면이군요. 설마 이것까지 계산하고 플롯 짠 거면 작가의 떡밥 투척 능력은 인정해야할 듯...

다만 스토리 완급이나 전개력은 여전히 시망 (...) 더불어 사건의 개연성도 (......)



참고로 이번 이슈 최고의 개그 포인트는 위 짤방.

이 개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감상문에서 뭉터기로 잘라낸 우주 엄마와 엑스 니힐로, 알레프의 대화를 봐야만 합니다... 고로 본편을 지르세... (쿨럭)

마지막으로, 이슈 1-3 표지 합치면 이렇게 된다는군요, 콜렉션 말미 부록을 보니.



아... 그나저나 BlogNow로 티스토리에 발행하니 편집이 안되는 이 무슨 아스트랄한 상황... 대체 원인이 뭔지.. 징징...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2. We were Avengers 감상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1. Wake the World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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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문을 지향합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원래 얼음집 쪽에서는 인피니티 이슈 1과 더불어 이쪽 이슈 1, 2도 한 큐에 묻어갔지만, 블로그 옮긴 김에 본격 중대한 내용은 빼놓고 스포일링하는 지름을 유발하는 감상 (...) 을 컨셉으로 다시 끄적이기로 했습니다.



첫 표지... 일루미나티의 현 맴버를 확인하고 이 표지를 다시 보면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게 됩니다 (...)

원피스급의 표지 연동 낚시 수준 (...)



...그리고 대망의 첫 이슈 첫 페이지부터 불길한 소리를 지껄여주시는 우리의 리드 리처즈 (...)

하긴, 시작부터 뭔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분위기로 시작한 덕에 맥빠지는 마블 나우 어벤저스에 비해서 더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을 듯... 더불어 인물들의 과거지사를 일일히 회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현재 인물들간의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도 좋은 포인트인 듯...

...그러니까 어벤저스의 플롯은 까여야 함 (...) 특히 초반 세 이슈 (...)



...헌데 이쪽도 시작하자 마자 과거로 (...)

전투종족 흑횽들의 나라인 와칸다를 배경으로 벌이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모험활극... 일 리는 없고...

트도리 (T'Dori, 오른편 여자), 키모 (Kimo, 가운데 남자), 느코노 (N'Kono, 왼쪽 붉은 옷 남자) 셋이서 모노리스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이 친구들이 처음 찾은 물건인 모양인데, 모노리스를 살펴보다 의식에 관한 힌트를 얻고 합당한 의식을 치루자 성계도가 나타납니다... 그러고보니 이것도 뭔가 떡밥이긴 한데 아직도 안 풀려 있는 듯...?

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칭찬하면서 한 블랙 팬서 말로는 뭔가 우리 태양계가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였는데... 과연 전투종족이 과학까지 익히면 어떻게 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와칸다 (...) 이것이야 말로 대륙의 기상 (...)



그런 그들 앞에, 마치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듯한 코뿔소 한 마리가 홀연 나타납니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지만, 이로인해 무언가 보이지 않는 장막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깨달은 블랙 팬서는 꼬꼬마들은 얌전히 집에 가라 (...) 며 홀로 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붉은 빛에 뒤덮힌 세상과 하늘에 떠 있는 또 하나의 지구, 그리고 그 지구에서 내려오는 한 무리.

...그러나 집에 가라고 해도 말 안 듣던 꼬꼬마들이 따라 들어오면서 일이 꼬일 짐조가... 아니, 뭐, 이건 이미 클리셰니 (...)



척 봐도 어딘가의 군인 같은 일행...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건, 저기 가슴에 동그라미 두 개를 꼬챙이로 꿰어 놓은 마크 달린 남자...

어벤저스 보기 전까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저거 매니폴드 유니폼일텐데 (...)



처음에는 정체불명의 언어 - 키모와 블랙 팬서의 대화를 보면 아카드어 (Akkadian) 보다도 더 오래된 고 수메르어 (High Sumerian) 라는 듯... 본격 만화에서 고대 언어학 강의 벌이는 이것은 양덕퀄리티 (...) - 로 이야기하던 그 무리의 리더격인 여성은 블랙 팬서 일행이 사용하는 영어를 알아듣고는 놀랍게도 영어로 말을 걸어옵니다 (...)

이 즈음에서 하늘 위에 떠 있는 저것의 정체는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 애초에 마블 코믹스에서는 외국어나 외계어를 영어로 표기할 때에는 괄호 같은 걸로 묶어 놓고 누구누구 언어에서 번역되었음 이라고 표시하는 게 관례니...

아무튼 자기를 블랙 스완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그 어떤 인간도 동조 (incursion) 라 불리는 이 현상을 일으킬 수 없다고 하는 군요.



그리고는 닥치고 EE (...)

그런데 뭔가 개인 화기의 위력이 상당히 흠좀무 한 듯... 뼈와 살을 분리 시키는 소총이라니 ㅎㄷㄷ



블랙 팬서와 꼬꼬마들이 습격 당하는 사이, 블랙 스완은 아까 그 남자에게서 장치를 넘겨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를 매니폴드라고 부르며, 다시 한 번 머리 위에 있는 저것이 무엇인지 확인 사살을 시켜주는군요 (...)

그런데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게, 매니폴드의 능력이면 특정 장소로 워프를 시켜야 할 텐데, 이상하게도 이 이슈에서의 표현을 보면 마치 하늘에서 날아 내려오는 듯한 모습이니...

이름과 유니폼만 같고 능력은 다른 캐릭이라고 봐야할 지, 아니면 그냥 복선을 위해 이름과 유니폼만 따온 거라고 해야할 지 (...)

그의 이후 행보는... 본편을 읽으세... (쿨럭)



그리고 블랙 팬서가 다른 병력들과 싸우는 사이, 블랙 스완은 매니폴드에게서 넘겨받은 장치를 가동합니다. 그 직후 블랙 팬서에게 맞고 나가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

그리고 블랙 팬서가 본 것은..... 역시 본편을 읽... (쿨럭)



그리고 다음 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블랙 팬서는 결국 로드 투 시빌 워 이래로 상종하지 않으리라 했던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정황상 블랙 팬서가 재가입하게 된 건 이 일 이후로 보이니...)



그렇게 일루미나티가 와칸다에 모이며 첫 번째 이슈는 종료... 그런데 캡틴 두건이 헤드 기어로 안 바뀐걸로 봐선, 아마도 어벤저스 이슈 1보다 과거의 시점인 듯 하네요. 어벤저스 이슈 1에서부터 두건 대신에 극장판과 비슷한 헤드 기어로 갈아타니...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벤저스 본편의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토니 스타크는 참... 천하의 개쌍놈인 듯... 특히 의사 양반 관련 이야기로 유추해 보면, 그 시점에서 이미 뉴 어벤저스 이슈 3의 일이 벌어졌었을 가능성도 농후하니...

아니, 확대 해석 하면 어벤저스 이슈1 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캡틴을 침대에서 깨우는 게 사실은... 그렇다면 아연맨은 진짜 개개객끼... (...)


아무튼 이렇게 첫 이슈가 끝이 납니다.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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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013년 9월 7일에 이글루스에 게시했던 것을 옮겨왔습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




여전히 표지는 낚시입니다... 저런 장면 없어요 (...)

애초에 극장판 수준의 단발로 나오던 과부님 머리카락이 갑자기 확 길어진 것부터 에러 (...) 머리카락이 그렇게 콩나물처럼 자라는 게 아닐텐데 (...)

...그나저나 과부님 복장이 참 거시기한 디자인으로 리파인된 듯... 차라리 피어 잇셀프 타이인에 나왔던 그 옛날 복장이 훨씬 나은 것 같은데... 디자인한 사람이 안티인건가, 작가가 안티인건가 (...)




아무튼 사로잡힌 어벤저스 맴버들 ( + 정신지배 1명) 을 관찰하던 어비스 왈,

토르 이 님 좀 멋진 듯... 신 같음 (...)

...그야,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아스가르드 신족 맞으니까 (...)




신이라는 말에 신이 난 엑스 니힐로는 신나서 신에 대한 썰을 풀어 놓습니다... 나스 키노코냐... 뭔 놈의 설정 설명이 이렇게 잦아 (...)






...간추리면 저 제일 위의 눈 튀어나온 로봇 같이 생긴 빌더라는 외계인들이 우주를 자기 입맛에 맞게 재구성 하려고 정원사 (가드너) 라고 불리는 알레프랑 그 동급 기체(?) 를 우주에 뿌린 모양인 듯...

그리고 그 정원사들이 특정 조건에서 알까기 하면 나오는 게 정원 (가든), 즉 엑스 니힐로랑 어비스인 모양이군요...

...어, 이 비슷한 스토리 모 게임에서 본 거 같기도 한데... 만년 구르는 원사님 나오는 게임이라던가, 사냥개 대위가 우주 구하고 다니는 게임이라던가 (......)




그러는 사이, 다시 지구에서는 캡틴의 회상... 아주 그냥 회상 씬으로 도배를 해 놓았...

아무튼 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구 어벤저스 - 극장판 어벤저스 맴버 - 를 신 어벤저스로 확대 발전 시킨건지에 대한 설정 소개... 아 저 신 / 구는 편의상 멋대로 붙인 이름입니다.

한줄 요약하면 터지는 사건 스케일이 커지니 기존 맴버들 말 잘 들을 거 같은 따까리들 모아다가 팀 만들자, 인 듯 (...) 물론 이 문장은 왜곡되어 있습니다 (...)




그 와중에 잠깐 지나가는식으로 언급되는 불참자, 루크 케이지와 스의사...

루크 케이지는 쿨하게 관심없뜸 (...) 스의사는 바쁨... 귀찮아겠지 (...) 

물론 우리는 그 사이 의사 양반과 저 두 남정네가 뭔 일에 관여되어 있었는지 알고 있...




그렇게 모아온 인원들로 하는 건 우주선 고치기... 근데 아까 어벤저스 여섯 명 타는것도 빡빡해 보이던데, 저기 저 인원이 다 탈 생각이었던가...?

물론 실제론 쓸 일도 없... 아니 고칠 이유도 없... 역시 군대는 할 일 없으면 뻘짓이라도 좋으니 작업을 굴려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캡틴...

아아, 그는 좋은 행보관이었습니다... (대위라는 건 잊...)




그럭저럭 하다보니 화성에서 엑스 니힐로가 날린 생물 폭탄이 지구 각지에 떨어지고...





...매니폴드의 능력으로 단체로 화성으로 워프하면서 끝납니다...

...아, 힘빠져서 리뷰할 맛도 안 나는군요 (...) 다음 편은 제발 재미있어라... 이러다 인피니티 이슈 2 영원히 못 읽을지도 몰라.......

그래도 그나마 이번 이슈는 소소한 개그는 있었군요. 특히 각 맴버들 모으는 장면이 그랬는데, 역시 단연 백미는...




아연맨: 우리 돈 있어.
스파이디: 오, 신이여, 감사합니다 ㅜㅜ

...캡틴도 울고,
아연맨도 울고,
스파이디도 울고,
나도 울었...

...을 리는 없고, 스파이디 이외엔 다들 빵 터졌을 뿐 (...)

맥주있다니 덜렁 낚이는 울버린과 쌍벽인걸 보면 역시 베프들은 통하는 게 있는 듯 (...)


...근데 이 이슈도 반쯤 불쏘시개라는 게 함정 (...)



2013/09/08 - [Marvel Now!/어벤저스] - 어벤저스 vol. 1 Avengers World 이슈 1. Wake the World 감상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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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2013년 9월 6일에 이글루스에 게시했던 것을 옮겨왔습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그림, 캐릭터, 고유명사는 마블 코믹스에 귀속됩니다. 마블 코믹스 공식 사이트에서 질러서 봅시다 (...)




언제나 그렇듯, 표지는 낚시인거 다 아시죠, 여러분? (...)

각설하고, 갈길이 먼 - 이슈 18까지 달려야 하니... 아마 아이패드용 BlogNow로 미리 드래프트 써놓을 수 있는게 아니면 이런 리뷰는 죽었다 깨나도 못... - 마블 나우! 이후의 어벤저스 시리즈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만, 뉴 어벤저스 1화때와는 다른, 참 당혹스럽다, 라는 한 마디로 정리되는 난감한 이 상황...

이보시오, 작가양반, 1화부터 사람 맥 탁 풀리게 하면 어쩌자는게요...!!




태초에 빛이 있었다, 급의 나레이션으로 이해 못할 설명을 늘어놓으면서 시작...

아니, 그러니까 다 좋은데 니힐로가 누군지 하이페리온이 누군지 알게 뭐냐고 (...)

아무튼 그 부분은 다 건너뛰고, 시작은 두 남자였다, 라는 설명과 본편 시작... 물론 어벤저스에서 두 남자라고 하면 당연...




...이 둘 밖에 더 있겠습... 요즘 추세로 나가면 (...)

아무튼 아무래도 아연맨이 캡틴이 내 놓은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어서 뭔가를 저지른 모양인데, 그 아이디어라는 게...




...저거 (...)

아니, 어벤저스 타워만 해도 충분히 큰데 말이지 (...)

아무튼 스토리를 종잡을 수 없으니 딴지 걸기 전에 그냥 일단 한 번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




...라기가 무섭게 이미 다음 컷에선 한 달후, 화성 (...)

뭔가 오프닝 쪽에서 화성을 테라포밍한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진짜 뭔가 화성이 마개조 당해있는 듯... 하긴, 마블 나우 이전에도 시크릿 어벤저스 때 이미 캡틴 스티브 로저스가 시크릿 어벤저스 끌고 화성가서 맥스 퓨리랑 드잡이질 하던 경력도 있으니 뭔가 딱히 새로울 게 없긴 한... 가...?

...그러고보니 사족인데 요즘 샤론 안 보이는 듯...? 캡틴 아메리카 리본 이후로 한동안 캡틴 온고잉을 안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시크릿 어벤저스때 까지만 하더라도 뭔가 블랙 위도우랑 죽이 잘 맞았었는데 (...)

아, 그러고보니 발키리도 (...)




요 노란 비대칭 횽아가 화성을 테라포밍한 장본인인 듯... 이름은 엑스 니힐로... 라는데 엑스 (ex) 가 붙은 걸 보면 이름이 아니라 그냥 직책명... 일지도?

그 앞에 있는 친구는 알레프라는 기계인 듯... 대사가 세상을 조져버려, 하는 걸 보면 인피니티 이슈 1에서 크리 행성 공격하던 그 로봇 군단의 일원인... 듯...? 어쨌든 대사 패턴은 똑같으니...

아무튼 둘이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적절한 만담콤비인 듯... 원래는 지구를 갈아엎으러 온 모양인데, 그냥 화성에서 뭔가 새 종을 만들며 노닥거리는 중인 듯...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덜덜덜...




머리 밖에 안 나온 저 분은 어비스라는 듯... 

전투종족인 지구인의 본성을 꿰뚫어보고는 가열차게 까내리시는군요(...) 그러나 이놈들이 누구인지 몰라서 뭔가 감정 이입을 해주기가 상당히 껄끄럽...

뉴 어벤저스 1화에서 블랙 스완이 등장하던거랑 비교하면 진짜 시망, 아니 ㅈ망급으로 늘어지고 개연성을 안드로메다에 내다버린 전개인 듯...




에... 어... 음... 그러는 사이 어벤저스 - 극장판 어벤저스의 그 맴버 구성 - 가 화성 레이드 왔습니다... 아무래도 아까 걔들이 쏜 폭탄인지 뭔지가 두어 발 지구에 떨어져서 이백만 가까운 사람이 피해를 본 모양인 듯...

게다가 테라포밍당한 화성이랑 비슷한 환경으로 바뀐걸 보면, 원래 목적은 지구를 테라포밍하고 거기에 새 종족을 만들 생각이... 었던건... 가...?

...알게 뭐야 (...)







...그리고는 어! 어? 어?? 어!? 어어!?!? 하는 사이에 전원 캐발립니다... 너네 주인공 아녔냐...?

참고로 헐크는 아예 기믹이 되어버린 건지 어비스에게 정신지배 비스무리한 걸 당하더니 토르랑 자폭 (한숨)

캡틴은 뭔가 간지나는 척 하다가 어벤저스 극장판의 로키와 헐크를 생각나게 하는 몸개... 그...? 를 벌이며 광탈...

...대체 이 작가들은 뭐 하고 싶은 걸까요??? 순식간에 뉴 어벤저스가 불후의 명작으로 보입니다. 아니, 슈페리어 스파이더맨이 원본 스파이더맨 처럼 보입니다 (...)




...그리곤 지구에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며 개맞듯 맞은 캡틴을 타고 온 비행선에 쑤셔넣고 지구로 돌려보냅니다. 지구인들에게 너네 히어로가 이렇게 캐발렸거등염? ('ㅆ') 인증할 생각인... 듯...?

...근데 캡틴이 그정도로 죽을 리가 없잖아... 호구아이라면 또 모를까 (...)

이제 뭔가 없어할 어이도 없어서 어이를 찾아야 할 지경입니다... 이건 뭐, 이슈 1부터 스토리 말아먹으려고 작정한거냐...




링겔 좀 맞다가 일어난 캡틴은 초반에 아연맨이 만지작 거리던 컴퓨... 터... 로 보이는 터미널을 클릭합니다. 그러자 뜨는 새로운 어벤저스 마크와 Wake the World라는 글자...

아마도 뭔가 호출 부호였는지, 전 세계의 히어로들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이름으로 호출이 걸립니다 (...) 

이러라고 보내준 캡틴이 아닐텐데...?




어... 음... 그... 그러니까 뭔가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어벤저스 어셈블 때리면서 이슈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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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티밋 코믹스 아니죠...? 메인 유니버스 이야기 맞는거죠...? AvX 이후의...?

이런, ㅅㅂ, 이러니까 판매량이 바닥을 기는 거 아냐... 지금 장난해염? 작가 너님들 좀 맞을래염? 네? 맞을래염? 네? 맞아볼래염?




마지막 저 페이지를 보면서 억지로 해석하자면... 아마도 지금까지 중심 맴버 몇몇을 위주로 돌아가던 어벤저스를 좀 더 다양한 떨거지... 가 아니라 히어로들도 끌어안는, DC에 비교하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를 저스티스 리그로 바꾼 거랑 비슷한 시도를 해 보고 싶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 같긴 한데...

...이런 ㅂㅅ같은... 지금까지 그딴 팀은 널리고 널렸었잖아, 구시절의 시크릿 어벤저스, 마이티 어벤저스, 뉴 어벤저스, 영 어벤저스, 어벤저스 이니셔티브 같은 이런건 다 뭐였는데...?

아무리 백보 양보해서 그 많은걸 다 어벤저스라는 단일 그룹으로 묶는 시도를 한다고 해도... 이 병맛 넘치는 전개는 대체 뭔데...?

진짜 아 시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튼 다음 이슈는 We were Avengers라는 듯...



...아니 근데, 솔까말, 불쏘시개니까 콜렉션으로 사는 게 아니면 단일 이슈는 그냥 버려도 될 듯...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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