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자쿠가 최약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짐이 사실은 최약체였군요.

 

그나마 그냥 짐 머리 생긴게 맘에 안 들어서 약간 쎈 (?) 짐 커맨더를 베이스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참...

양산기답게 뚝심이 좋다고 해야할 지, 몸통과 다리의 노 어빌 노 옵션 무기라니...

 

심지어 짐 계통을 쭉 따라가봤더니 다리에 옵션무장 달고나오는 건 파워드 짐 카디건 제외하면 (얘는 빌파쪽 기체니...) 제간까지 올라가야 되더군요. 그나마도 쓸만한건 제스터 캐논까지 올라가야 하니...

 

자쿠가 1년 전쟁 당시 기체부터 다리에 옵션 병장 달고 나오는 걸 보면 가내수공업 (자쿠) vs 공장제 대량생산 (짐) 의 차이가 여실하네요.

게다가 짐 캐논 시리즈가 다 잘려나간건지, 등짝에 옵션 병장 달고 나오는 건 역시 제스터 캐논 뿐이라는 암울한 시츄에이션.

 

결국엔 몸통만 짐 커맨더 베이스로 하고 등짝은 제스터 캐논으로 달아주고, 짐은 역시 짐 쿠엘이다!! 라는 별 뜻 없는 주관하에 티탄즈 소속의 잠행용 기체를 컨셉으로 잡아봤습니다.

 

방패는 좀 다르긴 하지만 지구 연방제인 GN 실드 (징크스 3), 무기는 머리는 일단 짐인 (?!?!) 밴시 노른 빔 매그넘에 크로스본 X1 스컬 하트 (개 개) 가 들고다는 스크류 웹으로 세팅해봤습니다. 사실 기분같아서는 바체 등짝에 암드 아머 DE 들려주고 싶었습...

 

처음엔 진짜 이게 뭔 고생인가 싶었지만, 역시 어느 정도 착실히 강화가 쌓이고 EX 액션 랭크가 올라가니 숨통이 좀 트이네요.

 

생각보다 채찍과 라이플 상성이 나쁘지 않아서 의외였습니다. 공격력 증가 버프걸어주는 EX 액션 쓰고 라이플로 슈퍼 아머 깨작깨작 깎아놓고 채찍 EX 액션으로 마비 건 후에 갈구다가 라이플 EX 액션으로 막타치니 은근 하비샵 15도 싱글로 돌만하네요. GN 실드 치고 라이더 소드 갈겨대는 건담카페 15는 상당히 고전했습니다만. 다만 체력 회복 스킬이 옵션 파츠 리페어 키트 뿐이라 난전 중에 체력 회복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아무튼 양대 진영 최하위 양산기 다 굴려봤으니 다음 주말에는 미드 티어급 기체로 조합이나 해봐야겠네요. 건담 베이스로 하면 어차피 대충 만들어도 킹왕짱 먹을 것 같으니... 일단은 징크스 베이스나 건담 시작 1 - 4호기 (가베라 포함) 베이스로 한 번 만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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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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