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2011년 10월 2일에 이글루스에 게시했던 것을 옮겨왔습니다.
본 포스트의 모든 사진, 캐릭터, 고유명사 등은 코에이에 귀속됩니다.
아니, 뭐, 이름처럼 멋진 건 아니고, 무기 노가다 끝낸 김에 기억을 되살리며 어려웠던 점이나 포인트 등만 간단히 추려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레전드 모드 시나리오 첫 번째 페이지부터...
주의: 수라 난이도로 전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야지만 궁극 난이도 비장무기 획득 조건이 개방되면서 획득 가능해집니다.
황건결기전 (黄巾決起戦)
윽...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지만...
첫 번째 시나리오 스테이지, 황건결기전 (黄巾決起戦) 입니다. 일본 위키를 보니 영걸전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나오는군요. 아마 과거 스테이지 재탕이 아닌 스테이지를 가리키는 말인 듯 하네요.
아무튼 이 스테이지에서는 각각 수라 난이도에서 석장 (錫杖) 인 대뢰광휘장 (大雷光輝杖), 궁극 난이도에서 마찬가지로 석장인 대빙설휘장 (大氷雪輝杖)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에서 나오는 대뢰광휘장. 뇌속성이 붙어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을 듯 하지만... 사실 아직 안 써봤습니다 (...)
획득조건은 모든 백성을 지킨다 입니다. 맵 두군데서 산적들한테 까이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가서 주변의 장수들만 처리해주면 무난하게 얻어집니다.
수라따위, 능력치 풀업한 장수면 그닥 어렵지도 않습...
궁극에서 나오는 대빙설휘장... 왜 빙속성인거냐...!?
아무튼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태사자와 전위를 격파한다" 이니, 신속하게 격파해 줍니다. 아마도 백성 퇴각 or 본진에 적 진입 or 증원 출현 전에만 잡으면 될 듯 한데... 귀찮아서 시작하자 마자 달려가서 둘 다 잡아버린 터라 정확하게 어느 정도가 "신속" 인지는 모르겠네요.
호로관의 전투 (虎牢関の戦い) 연합군편 (連合軍)
다음은 두번째 스테이지인 호로관의 싸움입니다. 이건 두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진 삼국무쌍 5의 호로관의 싸움을 재현한 스테이지입니다.
먼저 연합군 편. 이쪽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도 (刀) 인 의천성검 (倚天聖剣)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조승상님의 의천의 검 (倚天の剣) 강화버젼이로군요. 개인적으로 장료로 수라 노가다 할때 주 무기로 사용했었군요. 쌍도끼가 후반에 가서야 나온 관계로 (...)
참속성과 뇌속성을 즐기는 非狼군으로서는 화속성인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그래도 노가다 대 성능비로 따지면 쓸만합니다.
조건은 단순, 여포를 직접 잡아줍니다. 그닥 보정도 없는 여포라 장료로 진삼국무쌍6의 유니크 들고도 널널하게 잡아집니다.
호로관의 전투 (虎牢関の戦い) 여포군편 (呂布軍)
다음은 여포군 편. 이쪽에서는 궁극 톤파 (旋棍) 인 파사홍련선곤 (破邪紅蓮旋棍)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째서 여포군에서 톤파가 나오는 건지는 의미불명입니다만 (먼산)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유비, 손권, 원소, 동탁, 장각을 격파하라 입니다. 순서대로 자리잡고 있으니 순서대로 달려가면서 잡아주면 됩니다. 저기서 말하는 신속이란, 아마도 조조의 원군이 출현하기 전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군요.
역시 화속성인게 개인적으론 참 안습...
낙양탈출전 (洛陽脱出戦)
다음은 우리의 쾌남아 (?) 동탁님이 주연이신 낙양탈출전입니다. 쾌남아의 활약이 멋있게 그려진다지요. 그래봐야 마차지키기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쇄봉 (砕棒) 인 해왕연묘쇄 (海王煉錨砕) 를, 궁극 난이도에서 쇄분동 (鎖分銅) 인 빙설대신쇄 (氷雪大神鎖) 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왕연묘쇄. 보시다시피 황개 무기의 강화판입니다만... 그러니까 왜 동탁 스테이지에서 주는거냐고...?
획득조건은 선행하는 여포의 구출입니다. 여포니만큼 적에게 맞아서 퇴각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다리 건널 때까지 안 구해주면 재미 없다고 퇴각해버립니다 (...)
풍속성에 5슬롯이라 그럭저럭 쓸만할 듯 하지만... 애당초 석봉은 아웃 오브 안중인지라... (먼산)
유비 삼총사가 난입한 타이밍에서 구하러 가는 게 최선책일 듯 싶군요.
이쪽은 빙설대신쇄... 겨우 동탁스러운 무기가 나오는군요.
획득 조건은 신속하게 유비, 관우, 장비를 격파.
나오자 마자 잡으면 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이 친구들 격파하고 있는 도중에 여포가 집에 가버리는 지라, 다리 건너서가 좀 괴롭...
빙속성에 4슬롯이란게 참으로 애매하군요 (...) 5슬롯 달란말이다, 쎄지도 않은 무기인데 (...)
동탁암살전 (董卓暗殺戦)
다음은 초선의 영걸전 스테이지, 동탁암살전입니다. 초선 누님의 꽃뱀 포스가 작렬하는 스테이지라지요...
뭐, 초선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딱히 어려울 것도 없는 스테이지입니다. 잠행에 관해서도, 플레이어 캐릭터만 안 들키면 되니 뒤따라오는 초선과 여관은 신경 안쓰고 플레이어만 잘 달리면 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다절편 (多節鞭) 인 여채염 (麗彩艶) 을, 궁극 난이도에서 역시 다절편인 신작 (神雀)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여채담... 빙 속성이라 개인적으론 좀 마음에 안 드는군요.
획득조건은 동탁에의 은밀행동을 성공시킨다. 인데, 북서쪽의 궁전만 돌파하면 바로 획득됩니다.
궁극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신작.
뇌속성에 5슬롯이라 개인적으로는 즐겨 쓰고 있습니다. 역시 초선은 다절편이 제맛.
획득 조건은 북서궁을 신속하게 돌파한다... 인데, 사실 수라 난이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들켜도 상관없다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쪽도 수라 난이도랑 동일하게 은밀 행동 성공하니 획득했습니다.
공융구출전 (孔融救出戦)
컥... 빼먹고 넘어갔었군요. 태사자의 영걸전 시나리오, 공융구출전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쌍편 (双鞭) 인 옥문쌍편 (獄門双鞭) , 궁극 난이도에서 신호쌍편 (神虎双鞭)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신호쌍편.
쌍편은 여전히 타격감 좀 어떻게 안되나 싶군요. 빙속성 6레벨, 공격력 70에 5슬롯입니다.
획득 조건은 관해를 격파한다, 입니다. 초기 배치 상태에서는 적 본진 문이 안 열리는 관계로 처리 불가능이니, 일단 유비 지원군을 부른 다음에 성 안의 적 본진에 있는 관해를 격파해 줍시다. 관해 격파하다보면 공융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공융 본진으로 닥돌하는 클론무장 두셋을 먼저 격파한 다음, 잽싸게 관해에게 돌아가서 관해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느긋하게 있다간 관우가 잡아버리는 불상사가...
궁극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신호쌍편. 화속성인거 빼면 좋군요.
획득 조건은 적에게 들키지 않고 북쪽 관문을 돌파한다, 입니다. 첫 관문에서 적장이 문 닫고 전령을 내보내는데, 그 전령이 다음 적 진지 돌입하기 전에 따라가서 잡아주면 됩니다.
황제지원전 (皇帝支援戦)
다음은 채문희 영걸전 스테이지인 황제지원전. 사실 우리나라 식으로 하자면 천자지원전이 되어야 하겠지만... 뭐, 스테이지 명칭이 이러니 넘어갑시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공후 (箜篌) 인 신봉수 (神鳳首) (한글로 읽으니 이름이...), 궁극 난이도에서 진주굉 (真朱轟)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으음... 역시 화속성... 채문희 캐릭터랑 비교해도 뭔가 안 맞잖아..?
아무튼 조건은 신속하게 원소를 격파... 뭐, 문 열고 나가서 손씨 부자 잡고나면 등장하는 원소를 잡아주면 됩니다. 딱히 어려운 점은 없군요.
궁극 난이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진주굉. 풍속성이라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데... 무기 대미지가 좀 안습......
조건은 신속하게 원소, 초선, 장료를 격파입니다만... 어디까지가 신속인지는 솔직히 모르겠군요. 아마 채옹이 죽기 전까지만 격파하면 되는 듯 하군요. 뭐, 이쪽도 그리 서두를 것 없이 획득 가능합니다.
계교의 전투 (界橋の戦い)
다음은 명족 원소님의 영걸전 스테이지, 계교의 전투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원소도 좀 괜찮았는데 말이죠 (먼산)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세검 (細剣) 인 청공천검 (青釭天剣)을, 궁극 난이도에서 역시 세검인 빙아검 (氷牙剣)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인 청공천검. 참속성에 5슬롯이라 쓸만하지만... 어차피 세검은 세검 (...)
획득조건은 신속하게 책략을 성공시킨다 입니다. 체감상 조운이 아군 본진으로 달려들고 조금 뒤에 적 기마대 준비가 완료되니, 그때까지 아군 본진 앞 쪽에 있는 적들을 쓸어주면 됩니다.
이름 그대로 빙속성인 빙아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응?)
획득조건은 신속하게 유비, 관우, 장비, 조운을 격파한다입니다. 네, 빨리 격파해 줍시다. 아마도 아군 본진에 도달하기 전에 때려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군의 전투 (呉郡の戦い) 손책군편 (孫策軍)
다음은 진삼국무쌍 4 재탕 스테이지인 오군의 전투. 손책군편과 연합군편으로 나뉘어집니다.
일단은 손책군 편부터.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톤파 (旋棍) 인 신룡선곤 (神龍旋棍), 궁극 난이도에서 수부 (手斧) 인 굉천단부 (轟天断斧)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신룡선곤.
빙속성 톤파... 음... 개인적으론 톤파라면 뇌속성이나 풍속성이 어울릴 듯 한데 말이죠.
획득 조건은 플레이어가 엄백호와 왕랑을 격파. 뭐 어려울 것도 없는 조건입니다.
궁극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굉천단부.
참속성의 5슬롯짜리에, 대미지도 궁극 난이도의 방천극인 무쌍용천극 다음으로 높은 편이니... 꽤 쓸만하다는...
획득 조건은 태사자 이외의 모든 유언군을 격파... 유언이 도망치니 유언만 신경써 줍시다.
오군의 전투 (呉郡の戦い) 연합군편 (連合軍)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손책군편과 동일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수라 난이도에서 쇄겸 (鎖鎌) 인 풍신예 (風神刈) 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감녕도 안 나오는데 왜 쇄겸인지는 이젠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
풍신예... 이름 그대로 풍속성에 5슬롯이군요.
획득조건은 손권과 주태가 합류하기 전에 격파한다입니다. 잽싸게 주태를 잡아주면 됩니다.
으으... 이거 생각보다 시간 걸리는 작업이네요.
나머지 네 페이지는 나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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