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생활 2013. 11. 3. 11:50

1. 새 프로젝트가 미쳐돌아감 (...)


히로시마에서 8개월 뺑이치고 오자마자 새 프로젝트에 처박아 넣는것만해도 뭔가 열받는데, 그 프로젝트라는게 또 문제 프로젝트 (...)


아놔... 당초 계획대로라면 12월 2일에 서비스 인 해야되는 프로젝트가, 10월 중순 시점에서 아직도 사양서, 운용 설계서, 운용 플로우 등등 기초적인 문건 작성이나 그룹 회사 및 고객처와의 계약 체결 조차 안 된 골때리는 상황...


덕분에 요 2주동안 서비스 정의서 작성, 서비스 Statement of Work 작성, 운용 플로우 작성, 고객처와의 계약서 초고 작성 등등을 하다보니 뭔가 이건 사람 사는건지 노예 생활인건지...



2. 이브 온라인을 시작해버림 (............)


1번만 해도 충분히 바쁠 이야기인데, 하필 이 타이밍에 이브 온라인이라는 마가 낀 물건에 손을 대버렸...


사실 요즘 어벤저스 관련 리뷰나 PS3 게임 관련 포스팅이나 워프레임 관련 포스팅이 전혀 없는것도 다 이 녀석 때문 (...)


아, 아니, 근데 일때문에 바쁜건 사실이라능...!!!



3. 연말 연시는 인도 (...)


1번과 관련해서 인도에 서비스 거점을 새로 만들러 12월 대충 한달동안 인도 출장 갈 듯...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하는 양이나 질은 평사원 몫이 아닌데 월급은 평사원... 뭐지, 뭔가 부조리한 듯한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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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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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 [게임/Warframe] - 워프레임 분석 - 네크로스 (Nekros)


본 포스트의 모든 이미지, 캐릭터, 고유 명사 등은 Digital Extremes Ltd. 에 귀속된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본 포스트의 일부 정보는 Warframe Wiki의 정보를 일부 참조했음을 미리 밝혀둔다.


첫 번째 포스트만 올리고 그대로 잠적한 게 아닐까 싶었겠지만 사실은 마음속 한구석에서 마블 코믹스 리뷰와 함께 쓰긴 써야지 하는 생각은 줄곧 갖고 있었다. ...그나저나 시작부터 이야기가 삼천포로 새지만, 뭔가 인피니티도 용두사미로 끝날 분위기가 농후한 듯... 이미 여섯 이슈 중에 네번째 이슈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뭔가 수습될 기미가 안 보이니...

그냥 마이티 어벤저스와 시크릿 어벤저스의 메이저 데뷔 무대로 보는게 속편할지도... 아니면 타노스 라이징의 후일담이라던가 (...)

각설하고, 이번에는 여기 저기서 가슴이 시킨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 새린.



1. 기본 정보



일단 면상은 위 스샷... 처럼 생긴건 아니고, 위 스샷은 새린의 헬멧 스킨인 헴록 헬멧 (Hemlock Helmet) 을 착용한 상태. 라이노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이쪽도 빈말로는 빠르다고 하기 힘든 속도인지라, 피통 5%를 희생하고 10%의 스피드를 확보 (...)



맨 면상은 위 스샷... 은근 맨 면상쪽이 좀 더 마음에 들지만... 스피드가 원체 답이 안 나오는지라 어쩔 수가 없...


워프레임 위키에 따르면 기본 스탯은 다음과 같다.


체력 (Health) - 150 (30랭크시 450)

에너지 (Power) - 100 (30랭크시 150)

장갑 (Armor) - 125

실드 용량 (Shield Capacity) - 100 (30랭크시 300)

실드 재생 (Shield Recharge) - 22.5

달리기 속도 (Sprint Speed) - 0.95

스태미나 (Stamina) - 8

극성 (Polarity) - 파워 (Power) X 4, 방어 (Defense) X 1, 전술 (Tactics) X 1 (상세한 극성 정보는 이곳을 참조할 것.)

아우라 극성 (Aura Polarity) - 방어 (Defense)


획득 방법은 게임 내 마켓에서 판매하는 새린 완제품을 구매 (225 플래티넘, 오로킨 리액터 및 워프레임 슬롯 포함) 을 구매하거나, 상점에서 25,000 크레딧에 워프레임 설계도를 구매 한 후, 세드나 (Sedna) 의 보스 켈라 데 태임 (Kela De Thaym) 을 잡고 보상으로 헬멧 설계도, 섀시 설계도, 시스템 설계도를 획득해 제작할 수 있다.


다른 워프레임과 마찬가지로 각 부위의 제작에 12시간, 전체 조립에 72시간이 걸리며, 부위는 25 플래티넘, 전체 조립은 50 플래티넘으로 즉시 완성시킬 수 있다. 자세한 재료 정보는 위키 페이지 참조.


올드비들은 폭풍너프의 대명사라고 안타까워 하는 편인 워프레임이긴 하지만, 업데이트 9 부터 시작한 뉴비 입장에선 그런거 없다 (...) 다만 아우라 극성이 방어인게 좀 안습... 그래도 애초에 새린 자체가 AoE (광역) 스킬로 먹고 살 수 있는 편이긴 하니, 생존성을 올려주는 Rejuvenation 같은 오러를 달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다만 광역 캐릭이면서 노바한테 치이고 엠버한테 밀리는 좀 안습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새린 최대의 장점은 역시 광역캐 주제에 탁월한 생존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일단 장갑부터가 떡장갑인 라이노랑 맞먹고 - 물론 라이노는 아이언 스킬 때문에 넘사벽이긴 하지만 - 피통도 높은 축에 드는지라, 난전에 잘못 휘말리면 눕기 십상인 노바와는 달리 스스로 난전에 뛰어들어 싸우는게 기본적인 전략이 된다. 애초에 개인적으로 밥벌이 스킬로 사용하는 미아스마 (Miasma) 역시 원거리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적 집단에 뛰어들어서 한방에 제압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스킬이기도 하고.



2. 스킬


다른 워프레임들과 마찬가지로 총 네 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1) 베놈 (Venom): 단축키 1, 소비 에너지 25



적에게 수포를 발생시켜 틱 독대미지를 주는 스킬로, 3랭크에서 최대 15초간 (5 / 8 / 12 / 15) 10 독대미지를 (4 / 6 / 8 / 10) 주는 수포를 6개 (2 / 4 / 5 / 6) 를 적의 몸에 피어나게 한다. 이 중 지속시간은 Continuity와 Constitution 모드로, 대미지는 Focus 모드로 증가 가능. 물론 새로 나온 커럽티드 모드의 관련 모드들도 영향을 주게 될 듯... 솔플로는 구하기 힘들어서 GG 중이긴 하지만 (...)


예전엔 새린의 밥벌이 기술이었다는데, 보시다시피 필자는 그닥 안 쓰는 편... 보스나 중장갑인 적을 잡는데는 확실히 유용하긴 한데, 스킬 자체가 1인용에 너프당해 중첩도 안 되는지라 슬롯을 하나 날리기까지 하며 장착해야할 지는 조금 미지수.


추가적으로 적에게 붙은 수포를 쏴서 터트릴 경우 추가 대미지와 함께 주변에 수포를 퍼트리는 기능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2) 몰트 (Molt): 단축키 2, 소비 에너지 25



허물벗기 (...) 라는 한 마디로 모든게 요약된다 (...) 3랭크에서 최대 20초 (7 / 12 / 16 / 20) 간 지속되는 허물 (...) 을 만들어내는 기술. 로키의 디코이와 비슷하긴 하지만, 이쪽은 캐스팅 시간 0인 대신 자체적인 체력과 실드양을 가지고 있어서 적이 때리다보면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대신 캐스팅 모션 등이 없이 즉시 발동되므로, 적들에게 다굴 당할때나 급하게 누워버린 아군을 살려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편.


또한 디펜스 미션 같은 경우는 길목에 잘 뿌려 놓으면 오그리스나 토리드를 사용하는 아군이 신나한다 (...) 물론 거기다 대고 미아스마를 뿌려주는 것은 예의 (...)



3) 컨테이젼 (Contagion): 단축키 3, 소비 에너지 50



간단하게 설명하면 근접 무기에 독 발라서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인데... 캐스팅 시간이 약간 긴 반면 (1초 남짓), 유지 시간이 최대 20초 밖에 안 되는데다 소비 에너지도 생각보다 많이 먹는지라, 솔직히 잉여 스킬이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다.


애초에 새린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근접전을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물론 재미삼아 플레이 할 경우에는 근접전 올인으로 가도 괜찮지만, 상대가 그리니어나 코퍼스라면 고레벨 맵에서는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니...


다만 추후 잠입 미션 등, 소음 관리를 잘 해야하는 미션이 백만분의 일의 확률으로나마 나오게 된다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일지도... 그런데 새린은 잠입이 힘들잖아, 안될거야, 아마 (...)



4) 미아스마 (Miasma): 단축키 4, 소비 에너지 100



새린을 새린답게 해주는 스킬 (...) 3랭크에서 게임 내 미터로 15미터 (8 / 10 / 12 / 15) 범위 내의 적에게 최대 250 (125 / 162 / 212 / 250) 의 초당 독 대미지를 4초간 입히는 스킬. 스트레치나 포커스 등을 달아주면 범위도 늘어나고 대미지도 올라간다.


일단 미아스마의 장점은 종족을 안 가리고 잘 먹혀들어간다는 것... 물론 엑게이의 레이디얼 자벨린이나 라이노의 라이노 스톰프, 노바의 몰큘러 프라임도 종족 안 가리고 잘 먹혀들어가고 쎄긴 하지만, 몰큘러 프라임 이외의 스킬과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이쪽에 한 표를 주고 싶은 편 (...) 물론 범위로 따지면 엑게이나 라이노 쪽이 훨씬 길고 순간적인 대미지도 더 좋고 아머도 무시하긴 하지만, 일단 그 둘에 비해 캐스팅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다 - 체감상 레이디얼 자벨린보다 약간 짧다고 본다 - 틱 대미지로 들어간다는 것 + 적중시 적들의 움직임을 잠시 멈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인데 사실 틱 대미지 빼고는 라이노 스톰프에도 통용되는 거고 (...) 다만 틱 대미지인 탓에 4초동안 다 맞으면 한방에 800 대미지 들어가는 라이노 스톰프보다도 쎈 1,000 대미지가 들어가긴 한다는게 장점이랄까...


엠버에 비교하자면, 일단 인페스티드 전에서는 엠버의 압승 (...) 범위 넓힌 월드 온 파이어랑 파이어 블래스트를 까는 순간 이미 인페스티드는 버틸 수가 없... 다만 고레벨의 코퍼스나 그리니어 전에서는 엠버의 생존력이 좀 후달리는 것도 있어서 안정성 면에서는 새린을 한수 위로 쳐주고 싶다 (...)


매그의 크래쉬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랄까... 일단 크래쉬는 랭크에 관계없이 1,000 대미지를 주고 범위도 최대 18미터로 좀 더 넓긴 하지만, 아머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범위 밖에 있던 적이 달려들어와서 후려갈기는 불상사가 벌어지기 쉽다는 점, 그리고 캐스팅 모션과 대미지 모션이 길다는 게 좀 뼈아픈 편.


밴시의 사운드 퀘이크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로는 미아스마가 한 수 위라고 본다 (...) 물론 사거리도 더 길고 총 대미지도 사운드 퀘이크가 1,200 으로 좀 더 우월하긴 한데... 문제는 캐스팅 전후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과, 같은 초당 대미지로 따지면 미아스마의 절반인 200 밖에 안 들어간다는 게 난점. 게다가 캐스팅 중에 무적인 것도 아니라는 게 더더욱 난점 (...) 밴쉬의 종이장갑 (아머 10) 과 함께 포풍상승 효과를 일으키는 불상사가 간혹 생긴다.



3. 모딩 예제



개인적으로는 돌격 -> 미아스마 -> 프라이머리 웨폰으로 처리의 패턴을 선호하는지라, 그에 맞춘 모딩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오러는 Rejuvenation을 달아서 생존력을 올리는데 주력. 생각보다 저 초당 체력 회복이 고마울 때가 왕왕 있다.


스킬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몰트와 미아스마 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모드로 구성... 일단은 AoE 캐스터인 관계로 최우선적으로 에너지 최대치를 늘려주는 Flow (최고 랭크 장착시 에너지 총량 300) + Focus (스킬의 대미지 증가) + Streamline (스킬의 에너지 소비량 감소) + Stretch (스킬의 범위 증가) 는 기본 옵션.


다만 미아스마가 틱 대미지인 관계로 지속시간을 늘리는 모드는 제외... 덕분에 모드 선택의 폭이 다른 AoE 캐스터에 비해 넓어지는 것도 새린만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듯. 


그 빠진 자리애 채우는 건 Vitality + Redirection + Vigor 의 체력 & 실드 올리는 모드 (...) 사실 장갑을 올리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되기는 한데... 나중에 Redirection 빼고 한 번 실험해봐야 할 듯. 아무튼 실드 같은 경우는 생존에 직결되긴 하지만 생각보다 나이트메어 미션 등에서 실드 없이 플레이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탓에, 개인적으로는 실드 올릴바엔 체력을 올리는게 낫다고 본다. 물론 평범한 미션이면 얌전히 실드가 낫지만...


그리고 남는 한 슬롯은 Rush 를 달아 이속을 확보... 개인적으로 경공 같은 귀찮은 조작을 싫어하는 지라, 닥돌해서 달려가는 아군들 따라잡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달고다니는 편 (...) 헴록 헬멧과 합쳐지면 그래도 상당히 준수한 이속을 보여준다.


아, 노파심에 추가. 위 스샷 보면 알겠지만, 저 모드를 하기 위해서 포르마 네 번 발라놓은 상태이다 (...) 깡 30랭크에서는 불가능 (......)



4. 무기 예제


1) 주무기


일단 두 가지로 나눠서 사용하는 편... 



디펜스 미션 같은 맵에서는 클랜 무기인 Flux Rifle 로 중거리에서 적을 잡다가 어느 정도 적이 몰리면 뛰어들어서 미아스마를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사실 요즘은 샷건의 시끄러운 소리에 질려서 일반 미션에서도 자주 들고 다니지만...;;


요번에 새로 나온 헤비 칼리버를 달면 기본 대미지가 1,400을 넘긴다는 말이 있는데... 솔플로 얻기가 무진장 힘드니 일단은 현 상태의 기본 대미지 1,000에서도 만족하는 편. 물론 이쪽도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포르마 세 번 바른 상태이다 



스투런 레이스는 네크로스 편에서도 다뤘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플럭스 라이플을 만들기 전까지 주로 사용하던건 샷건... 그 중에서도 스투런 레이스를 얻기 전에는 탄수급 문제도 있고 해서 소벡을 역시 애용했던 편. 헥도 괜찮기는 한데, 스투런 레이스가 나오고 나서는 완전 묻혀버렸다는 게 안습포인트 (...)


그러고보니 샷건들도 좀 포르마 작업 해줘야 할 듯 (...) 플럭스 라이플에 비교하니 뭔가 무안해진다 (...)



2) 보조 무기


뭐 이 부분은 네크로스랑 대동소이할 듯... 아크리드와 스펙트라를 완성한 것 정도가 차이점이려나...



지난번 네크로스 관련 글을 작성할 때는 아직 제작중이었지만, 완성하고 나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사기적인 강력함을 보여주긴 한다. 다만 새린 자체가 독을 사용하는데 특화된 워프레임이다 보니, 뭔가 무기까지 독을 쏘는 건 좀 어떨까 싶기도 해서 & 랭작때문에 만든 브롱코랑 시어 랭크도 올려야 되어서 요즘은 봉인 중... 사실 아크리드를 드는 순간 프라이머리 웨폰은 어찌되든 상관없어진다는게 최고의 문제점



포르마질의 갯수가 그 무기에 대한 애착심을 보여주듯 (...) 무난하게 보조무기로서 사용하기에는 듀얼 바스토스가 역시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음에 든다. 좀 더 포르마질 해서 새로 나온 권총계 모드도 달아줘야 할 듯... 



생각외의 다크호스가 스펙트라... 간단하게 줄이면 권총판 플럭스 라이플 (...) 클랜 무기라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지만 그건 아크리드도 마찬가지고, 플럭스 라이플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가진 채 장탄수와 사거리가 줄어든 정도인지라 생각보다 유용하게 굴려먹을 수 있다.


다만 플럭스 라이플을 쓸 일이 많은데다, 다른 보조 무기들 랭작해야되느라 아직 포르마 작은 안 한 상태. 포작 좀 하면 활이나 저격총 같은 무기의 보조용으로는 안성맞춤일 듯...



3) 근접 무기



일단은 업데이트 10에서 추가된 글레이브 및 케스트렐 (Kestrel) 전용 모드들에 맛을 들여서 한동안은 글레이브를 주력으로 쓰고 있었다 (...) Power Throw 덕분에 글레이브의 투척 차지에 무려 관통이 추가된 덕에, 얼음 속성 끼워서 던지면 꽤나 쏠쏠한 재미가 있으니...


다만 요즘은 밀려있던 상점제 근접 무기들을 죄다 제작해서 랭작 중인지라, 거의 봉인 상태... 사실상 새린으로 근접전 할 일이 적기도 하고 (...)



또 하나는 갈란티네... 이건 근데 그냥 뽀대용 (...) 차지 딜레이가 좀 심각하게 긴 반면 피해 범위도 크고 아름다운지라, 저레벨 인페스티드 상대할 때 적들 후려갈기기론 딱 좋다. 물론 톡식 에인션트나 코퍼스, 그리니어 상대로 그런 짓 하다가는 생존은 보장할 수 없으니 유의할 것 (...)



5. 총평 및 뱀다리


워프레임에 나오는 워프레임 중 가장 가슴이 큰지라 이래 저래 가슴이 시켜서 하는 워프레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긴 한데 (...) 실제로 굴려보면 나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게 매력적인 프론트라인 어태커 타입. 엑게이, 라이노랑 같이 뛰어다니며 적을 썰거나, 노바가 몰큘러 프라임 뿌려놓은데 미아스마로 마무리를 넣거나 하는 게 주된 임무랄까...


다른 워프레임들에 비해서 확 튀는 개성은 솔직히 좀 적은 편이긴 한데 (...) 개성을 희생한 대신 어떤 타입의 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한 게 장점. 필자의 경우,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워프레임을 가지고는 있지만, 결국 실제로 사용하는 건 새린, 엠버, 매그 프라임, 닉스, 라이노 정도라는 것만 봐도 절대 다른 워프레임에 비해 떨어지는 워프레임은 아니다. 노바 같은 경우야 원체 많아서 뭔가 쓸 이유가 별로 없고, 네크로스 같은 경우는 생존이나 방어 미션이 아니면 주력 스킬이 잉여가 되어버리는 난점이 있는데 비해, 어떤 상황에 가져다 놓더라도 워프레임 슬롯 분의 활약은 한다는 건 상당한 장점.


물론 이런 장점은 엑게이나 로키에게도 통용될 수 있긴 한데... 문제는 엑게이나 로키의 경우, 대부분 제대로 게임도 할 줄도 모르는 초짜들이 잡고 닥치고 슬래시 대쉬!! 닥치고 레이디얼 자벨린!!! 닥치고 디코이 까고 돌격!!!!! 이라는 뻘짓만 해대는 통에 개인적으로 참 쓰기 싫은 워프레임 투톱을 달리는지라 (...) 물론 저 둘 역시 잘 쓰는 플레이어랑 팀을 짜고 하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게임상에서 만나는 절대다수가 랭작용으로 쓰거나 개초보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게 문제 (...)


이 긴 글을 한 줄로 요약하면, 새린은 소중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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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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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언리미티드 모드 2주차 혼돈 잡기 직전까지 진행... 아무튼 이놈의 출구 찾기가 너무 귀찮은게 언리미티드 모드의 최고의 단점인 듯 합니다.


각설하고, 어차피 4주차 들어가서 모든 색 요석을 얻을 때까지는 다른 맵 열거 없이 최단 루트로 혼돈만 잡고 다음 주차로 넘어가는 게 언리미티드 모드에서는 상책인 듯 합니다.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다른 색 요석을 얻을 방법이 없고, 오직 빨간색 진 고지성에 있는 혼돈을 죽이고 다음 회차로 넘어가야만 게임 개시시 다른 색 요석을 하나 주니...


이건 뭐, 야리코미라기보다는 그냥 짜증 요소 이상도 이하도 아니긴 합니다만 (...)


그런 까닭에, 각 층별 최단 루트는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1층




2층



3층



4층




참고로 지루한 플레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언리미티드 모드 동료를 90명 전후까지 개방할 시 획득하는 탐색계 (探索) 진형 (파란색 진형) 중 거지진 (拠至陣) 을 추천드립니다. 리더 진형기가 탈출 지점으로 이동 (...) 심지어 탈출 지점을 못 찾은 상태일 경우, 탈출 지점이 있는 용맥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


그리고 장기가 올라가는 걸 꺼리는 분들은 최대한 진형을 탐색계로 맞추시길 추천합니다. 게임 진행중 탐색계 진형으로 변경하면 아군 무장들이 미친듯 맵을 돌아다니기만 하느라 웬만해선 장기가 잘 올라가질 않습니다. 다만, 기본 진형을 탐색계로 맞추면 플레이어 근처에서만 맴도는 듯 하니, 제일 첫번째 진형은 공격 진형 상태로 두고 세 번쩌 진형을 탐색계로 둔 다음 게임 시작후 변경해주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非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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